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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붓아웃은 허상이라는 글에서 공감되는 점은 아마도 붓아웃 걱정을 할 필요 없는 초급자들이 붓아웃 걱정에 시간과 때때로 금전적 투자로 손해를 보는 일에 대한 우려일 것이다.
그러나 전향각이 이미 카빙을 매우 높은 각도로(엣지의 각도) 수행하고 있고, 덕으로 세팅한 라이더가 그와 비슷한 각도로 카빙을 하고자 하는 고민이나 필요를 느끼면서 수행을 할때 데크의 스팩(특히 허리)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아래의 글쓰신분이 붓아웃을 너무 쉽게 접근하시는 것 같아, 궁금하여 여쭈어본다면, 본인은 일반데크로 동전줍기 라이딩을 잘 하고 계신가 하는 것이다.(기존의 스탠다드 라이딩을 하면서 붓아웃 걱정을 한다면 이건 논외이다. 안 세우면 그만이기 때문에, 그러나 급사 카빙라이딩 시에 심심치 않게 힐컵붓아웃으로 미끄러지는 덕 라이더들이 있다. 이들은 엣지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힐에서 더 세우고, 힐컵이 나가는 경우가 종종있다. 붓아웃개념이 없다면 이들은 그냥 눈벽이 터졌다. 프레스가 약하다 등의 진단을 내리는데, 이러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동일한 라이더(나 포함)와이드 데크와 일반 데크로 덕크니컬 수행시에 엣지각을 세울 수 있는 한도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 일반데크로 수행시에는 엣지각 컨트롤을 어느정도 하고 있지만 중경사 이상만 가도 붓아웃을 염려해야한다. 왜냐하면 중상급경사에서는 속도가 있고 엣지각을 어느정도 확보해야 라이딩이 가능한데 이때 라이딩하기도 바쁜데 붓아웃까지 염려하면서 라이딩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본인은 FC-W 160을 타고있고 부츠도 2보아 외피가 상대적으로 작은 부츠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종종 덕크니컬에 미세한 붓아웃, 설면터치를 느낀다. 상대적으로 엣지각 컨트롤이 용이한 토쪽으로 바인딩을 밀어서 힐컵 붓아웃을 피하고 토쪽을 엣지 컨트롤 하는걸로 해결하고 있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입장에서 아래의 글은 너무 붓아웃을 쉽게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 글을 쓴다.
카빙시에 엣지를 안들고 고속으로 내려쏘는 라이딩을 한다면 이런 고민들은 다 무의미하다. 그러나 업힐을 하지 않더라도 횡으로 컨트롤하는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엣지각이 필요하고 이것을 통해 일정한 속도로 급사 덕카빙이 가능하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덕으로 지르고 가는(내려가는, 즉 엣지각을 적당히 세워 속도가 빠른) 카빙이 아닌 옆으로 찢어진 게이트도 탈 수 있는 컨트롤 카빙을 하는 라이더라면 꼭 해결해야 하는것이 붓아웃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쓸데없는 붓아웃 걱정으로 손해가 날 수 있지만, 때때로 붓아웃이 원인인 넘어짐을 전혀 다른 원인으로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본다. 붓아웃이나는 세팅이라면 라이딩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아무것도 못한다.
글을 너무 편한 문체로 썻습니다.(불편하신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다른분의 주장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고 제 생각을 한번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반데크 붓아웃 한계각도(여기서 더 세우면 날아간다)(또한 엣지각도 확보가 안되니 속도제어가 안되, 중경사가 한계이다.)(물론 저각으로 세워 지르고 가면 되긴한데, 카빙이 깡다구 대결은 아니기에.....)
https://youtube.com/shorts/BoE5UgDLChs?si=Ujg-NIcSu9DLEdC-
와이드 데크의 덕카빙(붓아웃 걱정없이 편안한 라이딩, 그러나 급사에서 카빙시에는 붓아웃이 난다. 본인은 급사는 전향각으로 세팅을 한다.)
https://youtu.be/kc2tA4HFGUg?si=zV_RSP7d9QShRJr2
저도 글쓴이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붓아웃이 문제가 되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너무 당연한겁니다.
다만 제 첫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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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붓아웃이 없다"가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붓아웃을 걱정"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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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요~
부츠 260신고, 전향각 뒷발 30도 이상 세팅하시는 분이, 허리 255가 붓아웃이 날까요?
이제 전향각 카빙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 붓아웃 날까요?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과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죠. +____+
다크호스님의 글의 취지는 잘 이해했습니다. 다만 제시하신 설명 중에서 동의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적었습니다.
또한 초보는 붓아웃 안나지만 붓아웃 세팅으로 초보자가 연습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붓아웃은 항상 해결해 놓고 연습해야 자신이 정확하게 탔을때 그것이 정확하게 결과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전향각 시에 붓아웃 걱정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전향각은 붓아웃이 나면 뒷발을 더 돌리면 되니까, 저도 묻답에 자기 부츠사이즈하고 데크 허리 질문하면서 붓아웃 걱정하는 글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 뒷발을 21,24 세팅하는 것과 30도 넘게 세팅하는 건 바인딩 힘전달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되어, 이런건 질문이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부츠가 260이면 데크 허리에 따라서 뒷발 24도 이하로 두고 싶은 사람에게는 붓아웃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란 거죠. 제 경우 일반 해머데크는 42/30으로 탑니다.(때때로 설면 쓸림을 경험할때가 있습니다.) FC-W를 탈경우에는 36/24로 탑니다. 힘전달의 경우 뒷발 24도세팅이 더 좋고, 강하게 타진다고 생각되어 요즘은 와이드데크를 선호합니다.
그럼에도 묻답의 질문들은 너무 신경증적인 질문들이라 다크호스님의 말처럼 필요이상이긴합니다.
저도 사견하나 보태자면 십몇년전만 해도 부츠가 300미리 정도 되는 사람 아니면 붓아웃 그딴거 신경안써도 된다는 분위기였는데, 이놈의 동전줍기가 유행하면서 엣지각도가 90도를 향해가는 상황에서 붓아웃에 대한 문의가 부쩍 많아지고, 실제로 붓아웃 방지를 위해 275부츠에 와이드데크를 쓴다거나, 프리데크에 더비를 올리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전 의문이 좀 많이 드는게
1. 붓아웃 난다고 와이드데크 사면, 카빙빼곤 모든 런에서 다 손해인데, 그건 알려주고 파는 거겠죠?
2. 더비올리면 토션 못써서 슬턴 잘 안된다는 얘기는 사는 분들한테 잘 전달되고 있는 거겠죠?
3. 요즘 카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힐턴 앵귤은 다 무너져있어 동전은 토턴에서만 줍고, 어차피 해머데크에 실려다니는 사람이 태반인데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다는 불충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팀엣지 스타일... 재밌으면 됐죠 머...
4. 베이직 카빙에서 80키로 정도 몸무게로 158 해머데크는 제대로 눌리지도 않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붓아웃이 나는 건가...
5. 붓아웃은 엣지각도도 각도지만, 유효엣지가 전체가 휘면서 곡선을 그려야 겨우 부츠코가 바닥에 닿는것인데, 타고나서 부츠에 눈묻어있다고 붓아웃 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등등의 여러가지 불충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사실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전 다만 붓아웃이라는 키워드가 또 하나의 시장을 형성할때 가벼워지는 여러분의 지갑이 걱정될 뿐...
본문의 글중...
아래의 글쓰신분이 붓아웃을 너무 쉽게 접근하시는 것 같아, 궁금하여 여쭈어본다면, 본인은 일반데크로 동전줍기 라이딩을 잘 하고 계신가 하는 것이다 (기존의 스탠다드 라이딩을 하면서 붓아웃 걱정을 한다면.........
-> 제가 스탠다드라이딩이 뭔지, 동전줍기라이딩이 뭔지 잘 모르고, 전향각을 안타서 전향각분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지...이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발 275에 18/-9 덕스탠스에요. 독학이고 주말에만 혼자서 주접떨며 타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타는지도 잘 몰라요. 말그대로 그냥 후리스타일입죠.
저 진짜 못타기는 합니다만...이번에 강촌에서 사진을 찍어줘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레퍼드 슬로프 이구요 허리 262짜리 도아입니다.
각도기로 재봤을때 힐쪽 71도, 토우쪽 73도 확보되어 있구요.
허리 257짜리 도아는 힐쪽 68도 토우쪽 68도 확보되어 있는데,
레퍼드 상단 같은데서 정말 더 세우거나, 눈 무르고 범프있을때면 붓아웃과 힐컵아웃이 나기는 합니다만 굳이 그렇게까지 타지는 않습니다.
엣지를 정말 잘 세워서 타시는 분들이야 당연히 최소 80도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정도만 타시는 분들은 70도 정도만 확보해도 되구요.
세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부츠 265면 0도 근처 세팅을 하더라도, 일반적인 255 허리만 되어도 ,
아무리 못해도 최소 70도 이상은 확보됩니다.
엣지를 더 세울수 있고, 실력이 늘고, 붓아웃을 경험하고, 하면 이를 해결하는건 당연하죠.
저는 그걸 말하는게 아닌데, 자꾸 붓아웃이 나는 경우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에 따라 실력이 늘고 엣지를 더 세울수 있을때, 붓아웃이 나면서 터지는걸 모르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그정도 실력이면 붓아웃임을 느낄수 있는 경우가 훨씬 많지 않나요.
저같이 비루한 실력의 사람도 한번 겪으면 바로 알수 있는데요.
오히려 붓아웃이 아님에도 본인이 붓아웃이라고 믿는 경우가 훨씬 많을겁니다.
그래서 직접 각도기 들고 재보라고 얘기하는 거구요.
물론 설면의 상태에 따라 엣지가 파고드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모자란 정도는 아니예요. 직접 재보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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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붓아웃이 없다"가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붓아웃을 걱정"한다 입니다.
세팅하고 각도기 들이밀고 직접 재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진짜 익스트림카빙 스타일이라서 80도~90도 데크를 세우는지 확인해보세요.
턴이 터졌을때 "아 이게 바로 붓아웃이구나!"를 느낄정도인지 판단해보세요.
이제 고만들 붓아웃의 허상에서 벗어나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좀더 편안하고 재미나게 보드라이프를 즐기세요~ +____+
이 전 글과 이 글 모두 공감 합니다.
보드씬이 카빙 올인이 대세가 되면서 입문 단계에 있는 사람들조차 붓아웃을 걱정 하는게 아이러니한게 사실 이기도 하고..
붓아웃이 있지도 않을 상황임에도 본인의 라이딩 스킬이 미숙한 걸 붓아웃으로 치부해 버리는 일도 있기도 합니다.
사실 붓아웃이 생기면 붓아웃 이네 라고 라이더 스스로 체감이 됩니다.
붓아웃인가? 라고 의문이 생기는건 붓아웃이 아니라는 이 전글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을 많이 합니다. 붓아웃이 나는 라이더는 이미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 환경 눈밥 먹은 세월을 알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게 되죠
그런데 헝글에 올라오는 붓아웃 관련 질문글의 99%는 실제로 붓아웃을 경험하는 스킬의 라이더는 올리지 않을 글 입니다.
그런 점을 꼬집어서 이전 글을 올리셨다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붓아웃 존재하고 허상이 아니죠. 하지만 입문 장비 문의하면서 붓아웃 걱정 하는 질문 글을 보면 과정보 시대가 불러오는 과걱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문제는 붓아웃을 느껴보고 그 해결 과정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해머덱 타려면 붓아웃 챙겨야 한다더라라는 정보에
검색 조금도 해보지 않고 질문글을 양산하는 초보들의 글에 스트레스 받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느끼는 감정이죠.
그게 스트레스의 원인이라 봅니다. 결국 핑프들이 만든 상황인 것이죠
다 맞는 댓글 중 제일 맘에 드는 댓글 쓰셔서 부연설명 적습니다. 누울만큼 눕고 젖힐만큼 젖힙니다. 부츠 몇년을 써도 앞코/뒷코 깨끗하지요. 저주받은 몸~ 원망하지 마시고 데크 안쪽으로 머물도록 붓안나게 셋팅하시어 장비에 자신을 맞추는 노력을 해보시길 권장드리고 싶네요. 참고영상의 조건은 팀프로280mm/웰팍최상급c3/앞발42º 뒷발21º/지향라이딩 : 손은 동전이 아니라 축회전을 용이하게 함이다~ 입니다.
다크호스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좀 이지이지 했으면 합니다.
주변에 렌탈로 입문했다가 장비를 처음 사는 친구들조차도 붓아웃 이야기를 듣고와선 저한테 물어보곤 합니다. 야야 너네 아직 그런거 신경쓸 수준은 아니니깐 몸 스펙 이랑 스타일에 맞게 탈만한거 골라서 사면되~ 가격도 너무 비싼거 사면 아까비~~ 하고 말해주곤 하는데..
뭐랄까... 씬자체가 자꾸 프리스타일을 정형화된 코스의 이론을 정립하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주법도 비슷해지고
뭔가 통일된 한방향으로만 흘러가는 느낌이 큽니다. 스키장은 거대한 강습장 같은 느낌이고 모두가 같은 스타일로 입고 타는 느낌이랄까요. 도로위에 흰차랑 검정차만 있는 느낌입니다.
..
ps. 음.. 그나저나 스키장좀 많이 다녀야 겠네요.. 간만에 타니 재밌네요 스노우보드
전 일단 데크 엣지가 다 죽어서 엣지좀 세워야겠네요... 턴이 안되... 하.. ㅋㅋㅋㅋ (전직 지버) 턴좀 가르켜주세효
20년전보다 요즘 기온이 평균 1.5도 정도 높아졌고, 리조트도 예전보다 덜 설질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설질이 상당히 언이븐 해졌고 습설인 경우가 더 많아져서 그에 붓아웃이라는 거에 더 염려들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전향이든 더크니컬이건 라이딩 고수가 되기 위하여 다들 외경을 주로 사용하여 타면서 고각의 엣지각을 만들려고 하죠. 그에 데크는 점점더 와이드 해진거 같은데요....근데 사실 허리폭이 와이드해져도 막상 아주 드라마티컬 하게 언더풋은 와이드해지지 않았어요. 실례로, 제가 10년전 제가 탈려고 고안한 모델158센치가 허리가 250mm, 사이드컷 8미터, 그리고 몇년후 길이 158센치 허리폭254mm 사이드컷 9미터....언더풋 폭 길이를 재보면 전자가 대략 0.6센치 정도 더 넓습니다. 여기 헝글도 고령화 관광화가 되어서 대부분 라이딩쪽인지라 아직도 붓아웃이 이슈라면,,,,,,,,,,차라리 더비나 칸트 혹은 베이스 플레이트가 좀더 높은 바인딩을 고려해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부츠가 1센치가 높아지면 허리폭은 얼추 3센치가 더 넓어지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저는 붓아웃은 설면 상태에따라 달라진다 생각하고있는데
156짜리 트릭데크에 허리 252짜리로 42/30 해서 타는데 어떤날은 뒷발 토,힐 붓아웃이 확실히 느껴지는데다가 토스트랩이 풀리기도하고
또 어떤날은 토,힐 엣지가 확실히 물려서 기분좋게 라이딩이 되고...
예전에 162에 허리 250짜리 해머탈때는 42/30에 앞뒷발 다 붓아웃이나서 54/39로 세팅해서 타기도하고....
실력도 실력인데 그날그날 설면컨디션을 타는것같은 개인적인 생각이라...
그래서 그런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허리 260짜리 타다보면 두시간을 못타고 다리털리고...
요즘은 붓아웃 나는날이면 그냥 관광한다 셈 치고 대애충 탈려고 합니다 ㅋㅋㅋ
글이 공격적으로 읽히진 않습니다.
다만 붓아웃이 날만큼의 딥카빙을 못하는 저로선 댓글전에 끼어들 여지가 없는게 아쉬울뿐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