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보관왁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려준 데크입니다.
이제 탈일없으니 보관이나 잘 하자 : 베이스부터 엣지까지 참 두껍게도 왁스 처발처발. 토코에서 새로 나왔다는 제습 포장비닐로 밀봉. 1년후에 보니 저 난리 ㅜㅜ
‘그래.. 내가 좀 과했지. 베이스도 숨쉬고 싶었을텐데. 이건뭐 질식 상태였어’
이상한 깨달음과 아집이 생겨서 10년전부터 보관왁싱후 스크래핑이라는 안해도 될짓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개시하면 또 왁스 바르고 스크래핑 + 솔질.
등짝 결림은 언제나 시즌초 만나는 오랜친구 ㅜㅜ
버즈런 소량 발주 생산 고맙죠. 그런데 반성 좀 해야되요.
기왕하는거 베이스소재 좋은것 좀 써주지.
제 06-07 쇼군. 매시즌에 좋은날 골라 (평일, 눈내리고 습기 싹 빠졌겠지 하는 설면) 한번씩은 타주는데 뭐.. 리바운딩, 토션 짱짱합니다. 역쉬 기술강국 독일 (DS by USA) 동보아이엔티 땡큐~
버즈런 인수한 경동 인터에 연락을 해봤습니다. 복원 가능할까요?
“왜 때문이죠?”
삿포로 보드시장 종사하는 지인에게도 부탁해봤습니다.
“안돼 돌아가. 고쳐줄 생각없어” 쌍노무새끼 내가 사다준 쌈장만 1톤 넘을거다.
국내 장비 기획하는 분들.. 이 글 보신다면.. 복원 가능하겠습니까?
사진보다 실물은 더 심각합니다.
베이스 단차, 로고간 단차, 모두 수용하겠습니다. 사용할건 아니고 가지고만 있을겁니다. 제 20~30대에 즐거웠던 놀이터 만들어준 분의 노고의 상징 같은거니까요. 물론 비용 사례할거구요.
복각이 아닌 복원을 원합니다. (요청이 좀 뻔뻔해서 송구합니다)
덧) 강신휘 사장은 요즘 뭐하시나..
근데 이양반은 싸움 잘해서 결과물 잘못나와도 ㅈㄹ못할거같아서 좀 부담되네요.
결론) 주말엔 하이원 팰리스호텔 짬뽕이 진리. 객실 기모 슬리퍼 챙겨놨다가 내년 삿포로 호텔에서 써야겠습니다.
추억이 있는 제품같군요..
안되면......
그냥 에폭시나, 딱풀 같은거로 붙여놓으면 안될라나요?ㅎ
개츠비님은 디씨 스노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 활동하실 겁니다..
헝글은 자주 안들어 올거예요...
얼로이 브랜드 만든건 아실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