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 소식은 아닙니다 ㅎㅎ
다들 아시다시피 레인보우1,2가 연장되었고
폭설로 인해 파우더 환자들이 평일임에도 많이 왔었습니다
저도 연차내고 거기에 참가했죠
뚫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그 사이의 눈치싸움이 엄청난 하루였지요
2를 막으면 3또는4로 가고
3나 4를 막으면 2로 가는 그런 양상이었습니다
유저들은 즐거워 했고 패트롤은 힘들어 보였어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패트롤을 늘리면 다 막을 수 있을까 글쎄요
유저수는 많고 패트롤수는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 폭동이 일어나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사회에서 일어나는 폭동은 해악밖에 없지만
이런 폭설사태는 리조트에 고객을 데려 옵니다
평일임에도 메가그린 주차장이 꽉 찼더군요
규제하려는 사람만 빼고 모두가 행복한 상황인 거죠
물론 가지 말라는 곳에 가서 니들이 날 못막아서
이런 피해를 입었으니 보상해라는 양아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해외에서 가능한 부분이
한국에서 안되는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패트롤이 그러더군요 가지 말라는 곳에 왜들어가냐고
누군가에게 크게 외치더군요 전 크게 대답하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눈이 있으니까!!
또 눈왔으면 좋겠어요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