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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폭설때 감행했던 하이크업 후기입니다.
새벽을 달려서.
눈양이 어마어마
하필 지금 폭망ㅜㅜ
이후부턴 고난의 행군ㅋㅋㅋㅋ
오르고 또 오르면 결국엔 끝까지 오르게 되는법
땀범벅이 된 상태에서 마시는 맥주맛은?
한번만 타기엔 아까운 눈이라 타고 내려간 자국으로 다시 오릅니다.
총 3번의 하이크업
마지막 하강때 나타난 환자분들ㅋㅋㅋㅋㅋㅋ반가웠습니다.
축복의 용평!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하이크업 팁과 파우라이딩 팁입니다.
경사가 심한 곳을 오를땐 부츠 앞꿈치를 설면에 콕하고 박아넣고 걸어야 다음 걸음때 지지력이 생기고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경사면에서 발바닥으로 걸으면 미끄럽고 힘은 더 듭니다.
눈이 많이 쌓여서 정상적인 턴이 어려울땐 뒷발 발바닥을 축으로 삼고 앞발 발등을 살짝 위로 당겨준단 느낌으로 스케이트보드 틱택 하듯이 턴을 하면 편합니다.
파우덱이 있음 편하겠지만 비싸서 사긴 싫고 라운드덱으로 타고 있어서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네요.
누가 그러더군요.
용평에 스키장 지은 사람은 제갈공명이라고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