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차도남님 사진보고 글 씁니다. ㅎㅎ
22년전에 만든겁니다.
당시엔 데크는 무조건 가로로 두어야 코어에 지장이 없다는 썰이 있었는데
그렇게되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고 20평 사는 새신랑에겐 부담이였습니다.
‘그래. 일자로 세워놓자’
이래저래 짱구 굴리면서 도안 만들어 동네 가구점 사장님과 15만원 들여 만들었습니다.
20년 넘게 보더인 저도 유리문짝 잘 잡아주고 있는 저 놈도 기특합니다.
무엇보다 저 안을 들락날락하며 기쁨을 준 그 동안의 장비들에게도 감사를!
재미가 시들할때면 저 수납장을 보며 철없던 시절 떠올리고 심기일전합니다.
다들 부상없이 오래오래 즐기시길!!
결론 : 다카인 코브라 장갑 어디갔냐? ㅜㅜ
20년 전이면 싼것도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