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까고 뛰어?
어제 러닝하면서 생각했어요
러닝붐이라 그런지
상탈 러너들 부쩍 많이 보이네요
어제도 3명이나 봤네요
전애도 있긴했지만요
거의 확실히 핼스쪽에서 넘어온 부류들...
뛰기 직전에 펌핑 엄청했음 ㅋㅋㅋ
(저는 헬스 전에 몸풀기용으로 뜁니다)
요즘 핼스장 썰렁하고 러닝에 사람들 몰린다니까 이쪽으로 온 모양입니다
남에게 보여지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러는지
(헬스 35년 하고 있지만 누구에게 보이려고 한 적 한 번도 없네요-아!...서핑하러 갈 때 호주나 러시아인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한건 있음 아울러 1월 원정때 신후라노호텔 사우나에서 서양인들이랑 대화할 때도 몸만들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구요)
러닝이 붐이긴한게
작년 11월까지 제가 러닝 전 워밍업 하고 있으면
옆에 로드 가지고 나와서 워밍업 하던 청년들이
이번에 러닝하러 나오더라구요
로드타던 사람들은 확실히 러닝을 해도 옷차림새가 틀리네요
뭔가 화려함 ㅋ
저는 원정 보딩 체력 관리 때문에 달리는건데
마라톤 대회 나가려는 분들 많이 있더라구요
찾아보니 이쪽도 엄청나더군요
마라톤 뽕이라는 것도 있다는데
과연 파우더 스노우보딩 뽕만할까....생각해봤습니다
러닝도 하시는 분들
더위에 살짝 무리하면 실신할 수 있으니 무리하진 마시고 즐러닝 하시길요
러닝붐인데 장마도 없다시피 끝나고(어쩐지 시에서 하수도 관리 이번엔 엄청 신경 쓰더라니..ㅋ) 무더위 심해지니 러닝중 쓰러지는 사례 올 여름 꽤 많을듯 싶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비시즌 운동으로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러닝도 장비병이 심하더라고요
옷은 좀 입고 뛰었으면 좋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