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야산서 혼자 다니는 것은 금물이지만 항상 버디를 구하기는 어럽죠..

슬로프  살짝 바깥으로 나갔다 들라치면 어디 처박혀서 지나가는 사람도 없으면 어찌하리요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이젠 허리가 충분히 이전처럼 구부러지도않는데요.. 바인딩 못 풀면 헤쳐 나올 가능성 매우 낮아지거든요...철이 든 걸까요??? 그래서 저는 자켓 앞 대문  지퍼 2개 중 위쪽 지퍼 풀 pull 을 큼지막한 호르라기로 교체 했습니다.  오렌짓색 플라스틱이라 눈에 잘띠고 저온서 입술에 달라 붙지도 않구요. 같은  호르라기도 특별히 힘들이지 않고 잘 불어지는 것이 있더군요.  모양은 비슷해도요.   그리고 SOS  모르스 부호도 잊지 않으려고 짬짬이 되세김니다.  뚜뚜뚜~ 뚜우뚜우뚜우~ 뚜뚜뚜   

더위에 겨울 그리워하며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Screenshot_20250714_094749_Chrome.jpg

 

이걸로 약간 수정을 가했죠..


YellowSteak

2025.07.14 09:54:43
*.206.247.55

자신을 보호하는 습관은 세계평화를 위한 사전준비라 할수 있죠~ㅎㅎ

YP광식이형

2025.07.14 11:20:27
*.131.159.86

오허~~~ 해외파에게는 좋은 방법이겠네요
저는 국내파라서 패스~~

물쉐

2025.07.14 14:21:36
*.171.40.5

서핑은 스팟에 모여서 하고
서로 라이딩 하는거 계속 보고 있기 때문에 (서로 타려고 경쟁하니까)
그나마 괜찮은데

오프피스테 파우더 보딩은 정말 '외로운 늑대' 더라구요
서핑 보다 더 보수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 들었네요

외로운 늑대 라니까
아사히다케에서 만나 코스 한 번 가이드해 준 로컬 생각나네요

스노우슈 스틱 베낭에 메고
자기 집 여기 바로 아래라고
집으로 보드 타고 내려가던...

그 로컬 청년 플로우 바인딩 고장나서 더 못탓는데
연락처 받아올 생각을 못했어요
내년에 아사히다케에 오래 있을거라 바인딩 하나 선물해주면 좋았을텐데...

째즈마레

2025.07.16 14:07:20
*.147.104.243

저도 원정 갈때마다 챙기는 물건인데....소리 짱짱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