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8월에 필리핀에서 스쿠버 다이빙하고 귀국해
홍대입구역 지하철 승강장에 딱 올라왔을 때
말려버릴듯한 더위로 어지럼증이 생기며
어떻게 동남아보다 더운건가 싶었는데
요즘 케데헌 때문에 한국오는 외국인들도 깜짝 놀라겠네요
그래도 그 때와 달리
미세먼지는 심하지 않아서 러닝은 나갈수 있어 다행입니다
18년은 정말 더운데 공기질까지 안좋아서 최악이었거든요
팔리핀 다이빙 다녀온 다음 날 사무실에서 보던 뿌연 서울 하늘 생각납니다
덕분에 러닝은 매일 나갈수 있어 다행
이 때가 헬스장 수영장이 난리통이 되는 때라서 러닝마저 없었으면 암담했을겁니다
더운동안은 무리하지 않고 9키로 정도 유지하고 있네요
뛰면 뛸수록 보딩에는 러닝이 딱 이라는 생각듭니다
아직 보딩처럼 러닝도 쪼햅이라
7키로 정도 지나야 폼이 살아나더라구요
저도 나름 잘 뛴다고 생각했는데
이 세걔도 심오하더군요
잘 뛰는 여자는 정말 잘뛰더라구요
따라갈 생각도 안하지만 와~ 이러면서 사라지는걸 꽤 많이 봤습니다
다가올 시즌 파우더 보딩하면서 내려오는거 생각하며 뛰면 나름 시원합니다
건강 유지하며 잘 보내시길..
요즘 러닝 열풍이라 밤에 뛰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어제 밤에 10km 뛰러 나갔다가 5km 지나니 돌아가시겠든데요 ㅋㅋ
거리를 줄이고 단거리 질주를 추가하기로^^
비시즌에도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