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장비사용기에 글 남겨보네요...허접해도 이해해주세요~ㅋ
일단 제가 이놈을 처음만난건 03년초였습니다...쇼군사기전에는 버튼 드래곤162를 탔죠..
근데 제 실력이 넘 허접해서 제가 보드에 끌려다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하드해서 온몸이 뻐근했을 정도구요...자꾸 뒷발은 슬립하고~ㅋㅋ
그래서 수소문해서 쇼군157을 구매했죠...제 스펙이 180에 100키로 오바인데 제 스펙엔
너무 짧은걸 알았지만 저의 짧은생각에 길이가 좀 짧으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했죠..
처음 보는순간 번쩍번쩍한 ABS수지 탑시트는 감동이더라구요...정말 가벼웠구요...
드래곤도 정말 그래픽 죽인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 쇼군이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놀란건 캠버거 무슨...손가락이 숭숭지나가는데 정말 놀랐습니다..탄성도 죽여줬고요...
기쁜맘에 집에 가자마자 바인딩 결합해서 성우로 날라갔죠....ㅋ
그리고 첫 라이딩.....
뻥안치고 눈물이 날려고 하더라고요....드래곤 탈때랑은 너무 다른느낌...딱!!제스탈이더라고요..
면도칼같이 정교하고 세심한 카빙이 가능하다뉘...정말 탄성이 절로 나고 엄청 신나더라구요...
그땐 제 생각으로는 알파인 부럽지 않았죠~ㅋㅋ 리바운딩도 엄청 빠르더군요...
에어투카브 하기에 참 좋은 데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허리가 얇은편이어서 그런지 회전 반경이 다른데크들에 비해서 작은것 같습니다....
제가 트릭은 않해서 트릭면으로는 설명을 드릴순 없지만 트릭도 하기 괜찮을겉 같은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리고 단점은 제무게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고속카빙시 많이 떨립니다....
그리고 왁싱을 해도 한 2~3일 타면 다시 왁싱을 해줘야 할 상태가 되버립니다....
하지만 모 그정도는 충분히 감안하고 타도 될 데크죠... ㅋ
정말 느낌이 좋은 데크였지만 길이가 저완 너무 않맞아서 장터에서 좋은가격에 팔고
저는 0506판테라로 샀습니다...이놈도 조금더 타보고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데크가 날 내동댕이 치는듯한.
에어투카브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