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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남친때매 엄청 화났어요..
지금.. 제가 어떤일로....무지 우울해 하고 있엇어요 하루종일..
그래서..
우울하다고 했었죠..
오늘 하루종일 연락도 없다가 회사사람들하고 가라오케 갔다는거얘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근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들어 보니 잘못 눌려져서 전화걸린거인거얘요
들어보니 회사사람들하고 노래방갔는데 오빠 혼자 남자인거얘요...물런 남자가 오빠밖에 없는건 알지만..
근데 기분이 확 나쁜거얘요 노래 부르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면서
나 ㄴ기분 나빠 죽겠는데..
그러더니 한 20분후 꺼지더니 전화가 왓어요.
왜 듣고 있엇냐면서..
그냥.
미안해..
아냐 됬어요. 재미있께 놀고 나 할말없으니 나중에 전화해요.
미안해..
아냐 됬어 끊을게요.
그리고 끊었쬬.
근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실수인건 알겠는데 꼭 그렇게 생중계 해야 해요? 나 기분도 나쁜데..
라고 했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인거얘요..
난 미안하다고 할줄 알았고..
그래 누구의 잘못도 없는거 아는데...
그냥 오빠가 내 기분을 이해해주기 바랬거든요.
근데 답장에
내가 미안한데 그럼 난 어케 해야 되냐? 그렇게 온거얘요 너무 ...속상하네요..
아 몰라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