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야외 레져 시즌 완전 시작 직전입니다
이번에 러닝이 얼마나 터질지...
제 추측으로 아~주 오래 전 인라인의 인기에 비견될 정도로 터질틋합니다
제가 뛰는 트랙...주말에 러너들이 ㅎㄷㄷ
군대 분열 연습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밤에 정말 뛰기 좋았죠
달리면 시원하고
밤마다 비와서 찌린내 먼지 청소해줘서 접지력 최상
개천 물소리 힘차고 물냄새도 좋고..봄부터 시작된 이번 시즌중에 최고었어요
그래서
헬스하고 마무리 러닝 가볍게 한다고 나갔다가
또 10키로 뛰었습니다
러닝도 중독성이 상당하네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러닝 거리 늘리는거 관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달리면서 생각해봤는데
결국엔 클라이밍과 마찬가지로 체중을 줄이게 될겁니다
거의 모든 레져에서
체중은 마이너스 요소니까요
저는 70키로 체중에 만족하고 줄이고 싶지 않거든요
헬스 근육도... 과다한 근육 멋지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그거 생활에 엄청 불편합니다
걸리적거리구요
그런 면에서
스노우보드는 아주 좋은 레져구나 생각되더군요
어린이도 탈수 있고(헬스 클라이밍..어린이에게 비추합니다)
과채중인분들도 별 페널티 없이 즐길수 있구요
러닝 붐 일어나서 MZ세대 몰리니
마라톤 대회 여기저기 생가면서 말 많고
장비가격 올라가고...하는걸 보니
스노우보드는 그냥 조용히 이대로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물론
샵 사장님들은 아니겠지만요 ㅎㅎ
오래전 인라인 스케이트 시대를 그리워 하실지도..^^
전 73까지만 좀 빠졌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