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지난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사진 중의 하나이며, 패러디 합성의 재료가 되었던 ‘씬 스틸러 바다 사자’ 사진이다. 바다사자 한 마리가 해맑은 표정으로 고개를 들이밀어 펭귄들의 단체 사진을 망치고 말았다.
재미있는 사진이었지만 진위논란은 뜨거웠고 많은 네티즌들은 귀여운 합성 사진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생태주의 블로그 ‘트리허거’에 따르면 이 사진은 조작된 것이 아니다. 다만 부분 자르기를 했을 뿐이라고 한다. 캐나다의 여행 회사 사이트가 출처인 이 사진은 2010년 가장 드라마틱하고 웃기며 긴가민가한 사진 중 하나이다.
김영수 기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