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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키장 가면 3~4살 되어보이는 유아 아이들이
쬐그만한 데크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보고는..
인터넷으로 유아 장비를 좀 구경하고 있는데 올해로 6살 되는
아들래미가 장비에 필~~딱 꽃혀 주시더니 삼일 밤낮을 장비 갖고 싶다고
서럽게 울고불고... 그래서 아주 폭풍 클릭을 해가며 이래저래 유아용 장비를
몇날몇일 알아 봤는데..딱 세가지가 걸리네요..
1.유아용 장비를 판매 하는곳이 거의 없다는것과~
2. 5~6세 아이에게 딱 맞게 장비를 구입하자니 시즌방 잡고 탈것도 아니고
시즌중 기것해야 4~5번 탈건데..애들은 금방 크니깐 ..고가의??장비를 딱 한시즌만 쓸 수 밖에없다는것~
3. 그렇다고 한두 사이즈 큰사이즈를 사주려니 아시다 시피..부츠와 바이딩이 발을 잡아줘야
줄 묶어 서라도 라이딩 이라도 할텐데..신발이랑 바인딩이 커버리면 전혀 발을 잡아주지 못 할 뿐더러
데크도 사이즈가 크면 스텐스넓이가 넓어져 아이들이 다리를 쩍 벌리고 겨우 걸쳐 있어야 해서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는 아가들이 재미를 느끼며 컨트롤 하기엔 역부족 이라는것~
이러한 이유로 일단 제대로된 장비 사기전 맛뵈기로 한번 태워볼라치고 유일한 장난감?? 스톼일 보드
휠러스 아동용 보드 저렴하게 사서 ~ 둘째녀석이 좋아 하는 헬로키티스퇄로~ 깔끔하게 튜닝 해보았습니다
* 맨마지막 사진은 즈희 아들램이 필 ~꽃혀주신 버튼 장비입니다 ~ 너무 귀엽죠?? 근데 가격이 사악합니다 ㅠ.ㅠ
댓글 '9'
제 경험담 입니다.
지금 아들나이 15세. 보드를 처음탄 나이 6세..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조금 더 지나 사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우선 많이 위험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충돌하면 조금 과장된표현으로 날라갑니다.
보더로서 자식에게 보드 태우고 싶은 마음은 다 같습니다.
우리나라 슬롭 여건상 나이 어린 아이들에게 보드는 위험 합니다.
지금부터 태우시려면
우선 스키를 태우며 눈과 슬롭 경사도와 친해진 후 8세정도 지나 태우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더블어 보드장비..돈 무쟈게 들어갑니다.
매시즌마다 옷사주랴..제 아들넘 때는 우리나라에 어린이 장비가 없어 해외공수를 해왔습니다.
장난감보드부터 실전 장비까지.... 그동안 소비한 장비만해도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지금부터 태우시려면
우선 세상에서 제~~~~~~일 좋은 보호대 부터 사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아 ㅎㅎ 너무 귀여워요 ㅎ 스키장가면 저보다 어린꼬마들이 슝슝날아댕기는거보면 좌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