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을 앞 두고 보드를 정리 하다보니
다시 눈에 든 각 베이스에 적힌 나의 엣지 활용 이력들...
베이스로만 타지 않는다면 엣지 부위 따라 더 하얗게 왁스가 소모 되기 마련인데 이것이 얼마나 노즈 쪽으로 뻗어 나갔는지 살펴 보면 보드 전장의 몇 퍼센트를 활용한 보드 인지를 알게되죠. 검은색 카본 베이스라면 더 잘보이고요. 이 허연 마모 띠가 주로 허리 부분에 국한된다면 굳이 긴 유효 엣지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반면에 노즈 정점에 많이 근접한다면 노즈 강직도가 너무 약한 보드나 존스보드 스푼Spoon 세이프 많이 들어간 보드는 피하심이 바람직 합니다. 주로 고속 미디엄 내지 숏턴에서 큰 안정성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반대로 테일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이건 큰 구별점은 없으나 후경을 암시할수는 있다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