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딸아이 8살때 곤지암 스키학교에 보내서 입문시켰습니다. 다행이 잼있어해서 금방 적응했구요..아들들도 7~8세 정도에 다 스키로 입문시켰는대..셋째와 넷째의 경우 마른체형이라 부츠 무게를 못이겨서 오히려 보드로 입문을 시켰네요..지금은 다 스키타지만..아이들 모두 눈에서 노는걸 좋아해서..즐거워 합니다. 초창기에는 4시간중 1시간 30분 타고 2시간 30분은 눈에서 막 뒹구르면서 놀았네요..
처음부터 강습하는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눈에서 같이 뒹굴고 노시면서 렌탈만 해서 눈에서 밀어주면서 다리힘으로 버틸수 있는지...보시는게 더 좋지않을까 합니다. 스키부츠 은근히 무거워서 아이가 버거워 할수도 있으니까요
제 딸을 6~7 살 부터 본격적으로 스키를 태웠습니다.
오투에서 첫 강습을 시작으로.
7-8 살 시즌부터 8-9살 , 9-10살 , 10-11살 그리고
올해 11-12 살 시즌을 맞이하네요.
매 시즌 마다 2시간씩 2~4회 여기저기서 강습을 시켜줬구요.
9-10살에는 옷도, 장비도 고가로 싹 바꾸고,
시즌강습 2.5시간씩 하이원에서 8회 강습 받았습니다.
주니어기술등급도 취득했고, 이제 스키장에 중독되었습니다.
스킹 자세가 완벽하진 않으나, 최상급에서도 혼자 안전하게 즐기면서 잘 내려옵니다.
처음 시작은 강습도 강습이지만,
스키장이라는 낯선 곳과
추위에 적응하는게 제일 중요해 보입니다.
아이가 우선 스키에 재미를 느껴야 강습의 효과도 있는 법.
잘 놀아주시는 친절하고 이쁜 여자 샘을 찾아보셔요~
적응이 최우선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