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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새벽으로 이어지는
황금 미드나잇..
역시 비발디를 찾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 또한 송내에서 첫 비발디 무료셔틀을 이용해서 떨리는 가슴으로 비발디 방문..
그런데 양평에서부터 비발디 진입로에까지 구제역의 여파를 무시할 수 없는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방역장비들을 보니 사태가 심각하긴 심각하던데요..
암튼.. 많은 적설량과 낮은 기온의 덕으로 슬로프 상태는 전국 어느 스키장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컨디션..
그러나 저의 컨디션은 최저.. ㅋ
올시즌 첫 보딩이라 힘들었지만 바인딩 세팅을 마치고 죽어라 오르락 내리락..
오랜만에 빡센 보딩을 마쳤습니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앞으로 당분간 추위가 계속 이어질 거라니
좋은 컨디션의 슬로프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에 혹시 비발디 방문하시는 분들중에 자차로 가시는 분들은 특히..
방역장비 지나실 때 상당거리 빙판이 형성되어 있으니 조심하세요.. 버스에서 봐도 무시무시할 정도였으니까요..
이미 시즌의 한가운데에 와 있는 지금..
멋진 스타일도 좋고 화려한 기술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안전하게 한시즌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