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의 STEP ON바인딩은 검, 흰, 오렌지, 흰/오렌지 네가지 색깔로 생산되며,

전 사이즈 모두 S, M, L, XL 네가지 사이즈가 제공되며, 240mm ~ 330mm 까지의 부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렉스는 8 정도로 레이팅 되어있고, 아틀라스 일반버전과 동일한 플렉스입니다. 

다만, 퍼포먼스 점수에서는 올마운틴은 10점, 프리스타일/프리라이딩은 7점으로, 

아틀라스의 8,8,8점과 차이를 보입니다.

바인딩 구조를 보면,

부츠 착탈구조는 동일하지만, 버튼의 상하단 분리 하이백과 달리 하이백이 한장으로 만들어 져 있고,

베이스플레이트는 아틀라스의 그것과 유사하게 데크와 맛닿는 부분에 EVA 완충구조가 들어 가 있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디스크 2샛, 나사, 하이백 포워드린을 위한 부품, 리시코드가 제공됩니다.

왼쪽부터 플럭스, 버튼 제네시스, 유니온 STEP ON 바인딩 입니다.

가장먼저 눈에 띄는 차이는, 풋배드 탈착구조인데, 버튼/플럭스의 발 뒷꿈치 아래를 뜯어서(?) 여는 구조와 달리,

유니온의 유니버셜 디스크 타입 바인딩들 처럼 앞쪽 나사를 풀어 풋배드를 분리하는 구조를 택했습니다.

바인딩을 탈착하거나 각도조절, 풋배드 위치조절 등을 하기에는 더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풋배드 앞꿈치 쪽 높이는 버튼과 플럭스는 동일하고, 

유니온은 조금 더 말려 올라가 있습니다.(마치 중국 항공모함 같은....)

하이백 포워드린 조절부분입니다.

버튼과 플럭스는 완전히 동일한 구조입니다.

유니온은 위 사진의 파츠를 갈아끼워 포워드린을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것이 기본장착이고, 좌우에 있는것이 교체용 입니다. 

약간 앞으로 기울일 수는 있는데, 조절의 범위가 크지는 않을 것 같고, 자유도도 Low or High로 거의 없습니다.

베이스플레이트 아래쪽을 보아도 버튼/플럭스는 동일한 구조이고, 유니온은 독자적인 구조를 택하고 있습니다.

버튼/플럭스의 경우 풋베드 뒷꿈치쪽이 디스크 뒤쪽으로 열려있어 좌우 뒤틀림에 유연한 구조입니다.

유니온의 경우 풋배드 아래쪽에서는 보이지 않지만(위쪽에서도), 

분해도를 보면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서, 좌우 뒤틀림이 잘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유니온바인딩은 힐컵과 베이스플레이트가 분리되어 있는 구조이며, 힐컵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3피스 바인딩 구조를 고수하는 유니온 이지만, STEP ON이기 때문에, 힐컵으로 사이즈 조절은 불가능하고,

힐컵은 베이스플레이트에 리벳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유니온바인딩이 그러하듯, 베이스플레이트와 힐컵은 라이프타임 워런티가 제공됩니다.

부츠 결합방식 외에는 거의 모든부분이 완전히 새롭게 설계 된 유니온  STEP ON바인딩은,

그로인해 버튼/플럭스의 그것과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 줄 것인지,

혹은 부츠 결합방식이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인지...

본격적인 시즌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