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이라는 초급슬로프가 있는데 곤지암은 게일2를 제외하고 모든 중급이상 슬로프가 여기서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여긴 언제나 밀도가 높죠.. 특히 주말엔...-_-;;

그래도 휘슬은 그 폭이 워낙 넓어서 탈만 했는데  이번에 슬로프를 약 1:3? 1:4? 정도로 해서(처음엔 거의 1:1이었죠-_-) 펜스로 나눠놓고 스키와 보드구역으로 구분해놨습니다. 그래서 예년의 광폭이라는 의미가 줄었죠...(웹캠보시면 보입니다.) 이게 밀도가 높은 휘슬의 특성상 사고가 많이나서 시행한 걸로 아는데 오히려 폭을 줄여놔서 더 난다는 말도 있고 이번시즌 이래저래 말이 많습니다. 다시 치운다고 했는데 안없애고 있네요...

어쨌든 펜스가 있든, 없든 슬로프가 휘슬로 모이는 특성상 휘슬에서의 사고는 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곤지암 한번 가보려고 웹캠한번 확인해봤는데 엄청 위험해보였어요.

사람도 많았고 슬로프가 넓고 직선으로 돼있어서 사람들이 전부 숏턴으로 타는데

롱턴은 커녕 슬로프에서 일자로 다들 가는모습이 10차선 고속도로 같아서

무서워서 곤지암은 못가겠더라고요

어제 처음 곤지암 가봤는데 시설은 정말 좋더군요

근데.. 계속해서 패트롤들이 환자들을 옮기더군요;; ㄷㄷㄷ

무서워서 살살 타다가 왔습니다

걍 사람이 이빠이 많아서 그럼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