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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이번에 부동산 전세계약하려는 초년생입니다.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괜찮은거 같은데 주변에서 다들 뜯어 말리네요.
우선 제가 계약하려고 하는 집은 전세 1억 3천입니다. 25평에 2019년도 건물이구요.
계약하려는 매물이 다세대주택 단지인데 8개동이 있습니다.
8개동 전부 다해서 18억 근저당이 설정되어있구요.
8개동에 60개의 매물(호)이 있습니다. 전부 한사람 개인명의이구요.
허그대출은 안되고 HF대출은 된다고 합니다.
30개 정도 매물은 전세시세가 1억 3천이고 나머지 30개는 전세시세가 1억 5천이구요.
절반은 월세 절반은 전세로 돌린다고 합니다.(1000/70, 1000/60)
그럼 보수적으로 매물시세를 1억으로 잡았을 때 60억이 나오는데....
60억 가치의 집에 18억 근저당이 있으면 전세사기 위험성이 있을까요??
납세증명서 문제 없구요.
다만 공시지가랑 감정평가액이 없는 매물입니다.
선순위 임차인 리스트 달라고 했는데 매물(60개)도 너무 많고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못준다고 합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헝보님들!?!
전문가는 아닌데 저같으면 절대 안들어갑니다. 저런 사업자 하는곳에 들어갔다가 전세금 안줘서 골치아픈적이 있었어요. 들어갈땐 말로는 뭐 전문가라 괜찮다고 하더니 겨우겨우 구해온 다음 세입자가 입금했는데도 돈 안줘서 줄때까지 버티다가 겨우 이사했습니다.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들어갈 이유가 있을까요? 선순위 리스트도 안주고 허그 대출도 안되는데. 대출이 안되는 물건은 거기서 판단할때 정상적인 물건이라고 보기 어렵기때문에 안주는겁니다.
막말로 저 60개 중에 몇집 나간다는데 돈 못줘서 어그러지면 나중에 돋 받아내는것도 골아파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