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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반경 비발디 클래식 중상단 부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자친구는 정상을 등지고 상대방은 정상을 바라보고 둘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중
뒤에서 상대방이 여자친구를 피하지 못해 넘어지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상대방이 본인이 못피했다고 얘기했으나 경위서에 적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패트롤 불러 의무실가서 경위서 작성하고 연락처 교환 후 헤어졌습니다.
상대방은 통증없으며 여자친구는 발목과 고관절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단 의무실 정형외과 의사선생님 소견으론 발목인대손상은 확실해보이고 (2주 ~ 4주진단)
고관절은 일시적 인것인지 손상이 있는것인지는 판단 불가함으로 병원진료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주말이어서 월요일에 병원갈생각인데
1----- 이런경우 병원에 사고접수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일반접수를 해야하나요?
(상대방은 리프트권 자로 개인적 보험가입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 과실상계는 어느정도가 될까요?
(의무실에서 과실비율 따지지 않았습니다)
3----- 일반적으로 추후 어떻게 진행해야되는지..
4----- 합의를 하게된다면 보통 어떤식으로 하나요?
5----- 여자친구가 대학생이며 요 몇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현재 정상적인 걷기가 불가능하여 일을 할수없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보상받을수 있나요?
그동안 보딩중 작은 사고는 여러번 발생했어도 서로 괜찮은거 확인하고 그냥 종료시킨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렇게 부상을 동반한 사고는 처음 격게 되어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흠... 일단 바로 근처 병원 응급실로 안가신게 조금 안타깝네요. 보통 사람들이 5:5 과실이라고 말을 한다지만... 일단 가해자격으로 있는 사람에게 그날 상황을 공감을 하고 당일 치료비 정도는 다 받을 수 있는데.. 이렇게 연락처 교환만하고 헤어지면...
흐지부지되기 쉽죠... 쓰신것 모두를 보상받기는 힘드실듯 해요 ㅠㅠ
초기 진단 비(엑스레이 + CT 정도?) 비만 받아도 다행인...ㅠ 제 여친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다친사람만 손해인 ..ㅠㅠ
잘 처리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