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톤 스텝온 부츠 쓰는중인데
이너에서 썩는 냄새가...부츠 외피는 아직 쓸만한데 이너에서 냄새가 너무 심해서
중고 이너를 찾던중, 중고나라에서 미사용 알파인 부츠 마운틴슬로프 순정이너를 싸게 팔더군요
대충 5~7만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어요.
(마운틴 슬로프 부츠 쓰시는 분들은 대다수 순정이너 안쓰고 인튜이션 써서 싸게 내놓는다고 합니다)
돈 버리는 셈 치고 하나 구매했습니다.
돈 많으면 인투이션 사고 싶었어요..하지만 리얼 헝그리보더라.
마슬 이너가 참 고급지네요. 역시 200만원짜리 부츠 이너는 다르네요.
사용소감
1. 밑창이 매우 두꺼워 발등 높은 사람은 사용불가. 발볼은 포톤 와이드 순정이너랑 비슷함.
(참고로 포톤 와이드 이너는 포톤 일반 이너보다 발볼부분이 얇아요)
2 .포톤이 발목이 짧고 이너는 발목이 길어서 부츠 외피에 비해 이너가 많이 올라온다. 사용엔 문제 없음. 벨트라도 붙일까 싶음.
3. 이너만 신고있어도 포톤보다 더 단단하다. 포톤에 끼니 쓰락, 말라뮤트 보다 단단한 부츠되버림. 온니라이딩 부츠됨.
4. 이너가 단단해서 그런지 반응이 너무 빨라져서 무섭다.
필요하시면 260도 있는데 보내드릴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