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른 아침 대관령ic를 지날 때 가까운 거리도 잘 안보일 만큼
짙은 안개가 가득했고 베이스도 잔뜩 흐린 상태에서
드래곤피크로 올라가니 오래전 정관장 광고에서 봤을 법한
발 밑에 운해가 가득한 장관을 보여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구름이 흩어져 맑은 하늘로 변해 오후엔 햇볕 쨍쨍
8시 반 베이스 -1도, 오후 1시 6도 까지 확인
설질
아침에 들어간 레.파는 정상~실버 삼거리까지는
전날 눈이 왔었는지 아침기온 대비 기대이상으로
보송보송한 설질이었고 그 상태가 세번째 런까지 유지함
그 이후엔 바닥에 널리 펼쳐진 빙판이 드러나기 시작
삼거리 밑으로는 어제 밤 비가 제법 왔다는 소식에 얼었을까
긴장했지만 예상과 달리 얼지않고 촉촉한 습설 조금 무겁지만
밀면 밀리고 단단하게 굳지 않아 툭 치면 잘 넘어가짐
햇빛을 종일 받는 그린이 제일 눈이 별로였고 레.파 상단은
이정도면 고맙습니다 상태. 레드는 오후에 고속도로 2차선
개통과 사이드 범프 타넘는 재미가 쏠쏠함
인파
시람이 몰리는 오전 11시 부근과 오후 2시 이후는 곤돌라
꽃 조형물까지 대기줄 발생. 그린은 대기줄이 길았다 짧았다
파동이 있었지만 슬로프엔 종일 사람 그득함.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극성수기에 레드 리프트는
줄이란 걸 서 본적 없었고 아침 3런 까지 곤돌라도
대기줄 3분 이내라서 오늘만큼은 용평 한산하다 느낄 정도
주차장엔 차가 가득한 걸 보니 곧 붐빌지도..
제설상황
그린 파크존에 눈을 잠깐 뿌렸는지 제설흔적이 있고
블루 슬로프도 아직 멀어보이지만 하얗게 눈이 쌓여있음
웹캠으로 보이는 골드도 눈을 많이 만들었던데 목요일 부터
기온이 내려가니 잘~ 하면 주말에 열 수 있을지도??
통상적으로 블루 리프트를 블루 오픈하고나서 돌렸던 기억인데
올해는 미리 돌려주니 당연한건가 싶기도 하면서 고맙기도 함
모두 행복한 성탄절 되시고 싼타 할부지께서 뭐 두고 가시나
두 눈 땡그랗게 뜨고 불침번 서는 밤 되세요 ^^
레드 설질이 왜저랴...머가 지나갔나 ㅎㅎㅎ
용평소식은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