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쩝...오늘 너무너무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대명이었고, 오늘이 4번째 출격이었습니다. flow 05-06 team binding 사용 중이구요..
오늘따라 세팅이 좀 잘못되었는지, 오른발이 계속 흔들려서 오전 중에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곤돌라타고,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가려고 왼쪽 채우고, 오른쪽을 채우려했더니, 오른쪽이 채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웬걸 오른쪽의 와이어와 바인딩을 연결하는 부분의 나사가 어디로 갔는지 없어졌더군요(위 사진)..-_-;;..다시 곤돌라 타고 아래로...(15분 정도 기다려서 간신히 올라온건데....)
나사의 형태가 특이해서, 수리실에도 없더군요. 할수 없이 일반 나사로 조였습니다. 원래 와이어와 바인딩 연결부분은 가동성이 있는부분인데, 부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바인딩 조였을 때의 상태로 고정시켜서 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더군요....
점심먹고 다시 한번 곤돌라타고 정상에 올라갔는데....왼쪽 채우고, 이번에도 오른쪽을 채우려는 순간......오른쪽 하이백 뒤쪽에 달려있는 레버의 연결 나사가 없더군요(아래 사진)....-_-;; 또다시 곤돌라 타고 아래로....(수요일 오후 대명에서 곤돌라 타려면 20분 정도 대기시간 되더군요...-_-;;)
길이가 꽤 되는 나사였기 때문에, 수리실에도 역시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철사로 고정..-_-;;
나중에 보니, 철사가 플라스틱 부분을 갉아먹었네요...
처음 flow를 선택했던건 편해서 였는데....이전까지는 꽤 편하게 잘탔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오늘 지금까지의 편안함이 상쇄되어버린 꼴입니다..
에휴...내일은 나사 구하러, bx 스포츠에나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저두 nxt 매번 풀려서 매번 조이고 타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