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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이 많아서 또 올려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S턴 성공]
이번엔 스키장 가기 전 헝글을 알게 됐다.
여기서 여러 질문도 하고, 박정환 님 영상도 보면서 보드가 이렇게 타는 거구나를 익혔다.
그때 당시 그분의 형광 연두색 보드복 진짜 멋있었다.
영상 볼 땐 쉽게쉽게 하길래
‘나도 하면 되겠지?’ 라는 착각에 빠졌다.
이번엔 휘닉스 파크 내 두 번째 스키장 데뷔였다.
후배들은 어느 정도 타는 애들이라
민폐일까? 싶었지만 나는 이미 마음을 먹었다.
“후배들이니까 뭐 어쩌겠어 가르쳐 달라고 하면 되지 ㅋㅋ”
낙엽도 막 뗀 초보였던 나는 후배에게 턴을 배우고 있었다.
힐턴은 어찌어찌 되는데 토턴에서 몸이 뒤로 빠졌다.
폴라인 들어서자마자 시속 50km 달리는 느낌이였다.
후배 A: “형, 곱등이처럼 등 굽히지 말고 활 자세 느낌으로 해요.”
나: “이렇게? (엉덩이만 뒤로 빠짐)”
후배 A: “아니 활 자세 몰라요? X추 내민다는 느낌으로!”
...뭐야?
뒤에서 따라오면서 자꾸 “X추 내밀어!”를 외치고 있다.
부끄러웠다 사람들도 많은데
어떻게 저런 말을 크게 할 수 있지 싶었다.
그때 당시 참 창피했는데 무슨 자세인지 이해가 됐다.
나: “이렇게?”
후배 A: “더 내밀고!”
무한 반복.. “앞발에 중심 주고 X추 내밀고!”
(...너 부끄럽지도 않니?)
리프트권 4시간권 끊고 3시간쯤 지나서야 겨우 토턴 성공했다.
정확히 된 건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아마 뒷발 차기를 했을거 같다.
어쨌든 턴에 성공하자 자신감이 치솟았다.
그리고 장비탓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 장비가 없어서 이래 라는..
“렌탈 부츠가 헐렁해서 그래..”
“데크가 이래서 그래..”
그렇게 14/15 시즌이 끝나고 헝글에서 입문자 장비 추천 받아
살로몬 XLT 퀀텀 말라뮤트 세트를 샀다.
그때 당시 오피셜도 많이 추천해줬고
중복투자 안할려면 그냥 좋은거 사라라는 말에
내가 팽이 돌릴것도 아니고 라이딩만 한다는 생각에
라이딩에 적합한 XLT를 샀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때는 몰랐다 초보자가 너무 하드한 부츠를 신으면 안된다는걸.....
15/16 시즌이 다가오고 하이원 시즌권도 샀다.
무주 한번 가보고 휘닉스파크를 가보니 확실히 강원권의 설질 차이가 많이났다.
넘어져도 아프지 않았던 기억인지 아무튼 대망의 하이원 개장빵날이 왔다.
주변에 갈사람이 없어 헝글에서 같이가요를 통해 일행을 구해 가게되었는데
다음에 계속..
공감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