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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친구들과 즐겁게 스키장에 갔다가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겪어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라는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저는 비발디파크 아지트 렌탈샵에서 37번 보드를 대여했습니다. 보드를 타다가 잠시 보드 거치대에 보드를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제 보드가 없어졌고, 그 자리 바로 앞에는 렌탈샵의 37번과 똑같이 생긴 40번 보드가 놓여 있었습니다.
당연히 보드가 바뀌었을 거라 생각하고 즉시 아지트 렌탈샵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40번 보드 대여자에게 연락해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샵의 답변은 황당했습니다.
샵에서는 확인 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그 후 샵의 첫 답변은 "오늘 40번 보드는 나간 적이 없다. 우리 장비가 아닌 것 같다." 하더니 전화를 끊고 몇분 뒤 다시 연락한 후 온 답변은 "40번이 우리 게 맞긴 한데, 37번이랑 바뀐 게 아니라고 합니다.
샵에서 "40번은 바뀐 게 아니다"라고 했기에, 저는 단순 착오가 아닌 제 3자의 도난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렌탈샵 업체에서는 보드를 분실시 보드 비용을 줘야한다고 안내를 했기 때문에 결국 저는 보드도 못 타고, 폐장 전까지 수 시간 동안 CCTV를 확인하고 보드를 찾느라 모든 시간과 비용을 허비했습니다.
그런데 폐장 시간이 되자 렌탈샵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40번 보드 사용자가 제 37번 보드를 반납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샵에서 처음부터 재고 파악만 제대로 했어도 전화 한 통으로 몇 분 만에 끝날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샵 측은 저보고 40번 보드를 찾아오라고 요구했고, 어이가없지만 그래도 찾아서 가져갔습니다. 직원분께 당시 일을 말했더니 "내일 사장님이 연락드리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연락은 없었습니다. 참다못해 제가 먼저 연락해 사과를 요구하자, 업체 측은 상대방 계약서를 메시지로 보내주고는 여기 번호를 내가 잘못 적어서 그랬다 근데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지 우리는 잘못한게 없다면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업체랑 잘못 가져간 사람 모두에게 화났지만 제가 제대로 챙기지 못한 잘못도 있기 때문에 사과만 받고 끝내려 했습니다. 그리고 잘못 가져가신 분도 저에게 사과없이 그냥 갔기 때문에 업체에서 보여준 계약서에 있던 상대방 번호로 전화를 하였고 그분은 저에게 바로 사과를 하고 잘못한 부분도 알고 계시는 것 같고 복잡한 일 만들기 싫어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잘못된 안내와 제가 빌리지도 않은 40번 보드를 챙겨오라는 것, 그리고 어차피 렌탈샵 업체는 보드 분실 비용을 받을거니 찾든말든 자기들은 상관 없다는 듯 조금도 협조를 안 해주려는 등 업체의 태도에 대해 제가 보상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사과 받기를 원했던건데 "자기들 실수는 잘못이 아니다" 라거나 "40번 고객이 37번 보드를 가져왔으면 37번 고객이 40번 보드를 가져오는게 당연하지 않냐" 는 등 이러면서 사과조차도 없어서 너무 화나네요
본인들 장비가 나갔는지조차 파악 못 해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장비 재고 관리도 안 되고 고객 응대마저 무책임한 곳, 다른 분들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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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키장 어느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