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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
폐장기념 보딩~
렌보 4-2-3-렌파 각 1회로 마무리했습니다.
내려갈때마다 한 턴~한 턴~에
주변 풍경들과 나뭇가지 하나하나 기억에 담아두려 애썼고,
다음 시즌에도
다시 레인보우에 올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안녕하며~
내려가봅니다.
구름 사이에서 이따금 해가 나왔으나
여전히 높은 기온에 더웠고
한번씩 내려올때마다 기똥차게 달라지는 설질이었습니다.
아이스처럼 보여도 막상 녹아서 긁히는 바닥...
참 잘 긁힘..^^
급속하게 녹아내리는 슬로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리프트 대기줄은 짧았는데
슬로프에 대거 포진중~~
포인트마다 인파가 뭉쳐있는 것을 보니
까마귀떼 같기도..-.-;;
오늘 폐장이란걸 믿을 수 없다!!
죽어라 달릴테다!!
하는 각오로 타시는 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갤러리존에서 대파~~했는데
어우~~챙피~!
어우~~아파~!
일어나다가 퍼뜩!!정신 차리고 윗쪽을 보니
사면메서 7~8명이 턴을 하면서 우수수수수수~~~!!
쏟아져 내려오는게 보였습니다.
왠지 자빠져있다가는 봉변을 당할것 같은;;
공포심을 느꼈습니다...잽싸게 일어나야만 했던..ㅜ.ㅜ
랜보파라는 마지막 경사에서 아무리 달려도
블루 승차장전부터 멈춰서서 스케이팅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없이 잘 마무리!!
폐장 보딩을 함께 해주신
말님.곰님,갓님 영광이었습니다.(_ _)~
정상에서 인사나눈 준님 커플도~다음 시즌에 다시 뵐께요♡
헝글님들 모두 건강히 지내시고 2627에 만나요!
너굴너굴~~^^
덧 // 2526시즌 소회
많이 못타서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기록을 보면..예전보다 적게 탄 기록도 아닌가보다.
(사실 예전 기록이라는게 딱히 없기에 비교 대상도 없음)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의지라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절실한만큼 모든 순간이 아쉬워지고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
오죽 야간까지 털어서 탈 줄은...내 자신도 몰랏;;
(피곤에 쩔어서 후기 밀리는건 안비밀;;;)
폐장 후 최근에서야...
부천에서 보드복 벗은 일상의 모습에서야
폐장이 실감되었다.
시즌중에 극성수기의 눈은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눈밭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고 즐거운 시즌을 보냈다.
오지라퍼 너굴의 리프트 수다를 들어주신 분들,
단거 많이 먹는다 걱정해주고 응원해주시는분,
계피사탕 감사하다고 약과를 건네주시는분,
울적하지 말라고 너구리 사진을 보내주시는분,
감우@님이 타락님과 용평에 커피드시러 오신 일,
노땅노땅~하지만 보드 실력은 여전히 파워풀 하신분,
다음 겨울의 시즌권 구매 생각에 행복하신분,
발목 다쳐도 의리로 든든히 지지해주시는분,
손목 댕강한 오래된 보드친구?분,
세심하게 발열장갑 추천해 주시는분,
15년만에 함께타도 변함없는 용평 로컬분들,
늘 함께하면 에너지 넘치는 비덕팀분들,
눈내리면 홀린듯 사라지는..겨울동안 대면못한 그 분,
입바른 소리 즐겨하는 맛.잘.알님,
물심양면 건강염려에 그림자처럼 계신 달,
늘 사랑을 주고받는 가족까지.
더 많은 분들이 있지만 기억력의 한계에..송구할뿐..ㅠ.ㅠ
모두가 함께한 시즌이라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체력 단련과 유지에 힘쓰고 다음 겨울에 임해야겠다.
이제 물짐 먼지를 털어야겠다.

파크와 그린

저,이제 내려요~(곤돌라)

10시 48분
영상 4.3도

그래픽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냥이가 귀여울뿐..ㅋㅋ;)
선물로 주신 사탕과 기념사진♡

오전중 약간 흐림~~

약간의 대기줄

폐장일 치고서 슬로프에 매우 높은 인구밀도.
리프트도 빼곡빼곡..탑승~~!!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요정님이 (이하. 파요)
레인보우 메인에 보이는 날이
폐장일입니다!!

7~8명이 한번에 턴하면서 우수수수수~
무섭게 쏟아져 내려오는게 무엇인지
짐작이 가능한 슬로프 상황...
무섭...

3번 안녕-

갤러리존~~

2526 시즌~~ 하산합니다~~!!^^

뉴레드,블루,비발디파크 이용횟수는 불포함됨~~
눈좋을때 하이원을 한번도 못간게 살짝 아쉽네요!!
다음 시즌에 강촌이 엑파에 들어가면
더 부지런히 움직여보려 합니다...
강촌 출석일수도 너무 적어;;;;

결국은 폐장일에 사보는 감자빵.
(매주 화요일 휴무,저녁8시까지)
시즌중에는 ..
야간도 타고..
저녁도 먹고..
화욜은 휴무..
출발 전 골라봅니다^^

역시나 폐장일에 차음 가보는 메가커피!!
라(나)떼는!!!!
샷추가가 필수입니다!!!
샷추가 안하면 완전 싱거워서
커피우유로 마셔야 하는 불편한 진실...
집으로!!
출발~~~~

집에 오면서 깔끔하게 탈탈 털어 마셨습니다.
얼음도 매우 작아짐...
방광 압박 분량의 커피~~ ㅋㅋ

2526 시즌을 위해 준비한 보드용품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바클,장갑,양말마저...
이것은 겨울을 위함이다!!라고 생각하며
초가을쯤 으뜸 @@에서 저렴한 안경테에 가디언 렌즈 붙인게 신의 한 수.
80년대 쎈 언니 분위기가 흠뻑이지만,
야간운전시 눈뽕을 확실히 방지해줘서 피로를 확연히 줄여줍니다.
물론 낮에 햇빛 눈부심에도 도움됩니다!
덕분에...야간운전 열라함...
밝을때 운전은 폐장일;;이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새님께서 쫑파티에 사오신 안동소주~~
술을 안마셔서 아@님께 드렸는데
안가져가셔 어영부영 묻어 가면서
한 병 업어 옵니다.
5월이 오면 내, 직접, 광어 잡아서~~
모두 둘러앉아 술병 따고 싶소..^^
(낚시 무경험자)

우울하고 힘들때 저장하고 보라며~~
보내준 너구리 사진~~
사진의 포인트는요..
너구리 다리가 근육질??? ㅋㅋ
만들어주신분은 ai능력자~~

이른 기분이 들지만.
고양 + 파주는 벌써 목련과 벛꽂이 피기 전입니다.
다음 겨울을 위해서는
꽃이 빠른것도 기뻐해야 할런지...
봄이네요.

<이기주 -언어의 온도>
시즌중에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한 권 들고 횡계 가보지만,
결국 보드타고,먹고,기절했다가
아침에 눈뜨는 하루가 매번 반복되었죠...ㅋㅋ
결국 여러번을 다 읽지도 못한 상태로
반납일자가 되어 기한을 맞추었으나
이젠 겨울이 지나서 편히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흘러가는대로 다음 겨울을 기다립니다.
- ~~능동적으로 기다린다는 것은,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기다림은 그런 것이다.몸은 가만히 있더라도 마음만큼은 미래를 향해 뜀박질 하는 일.
너구리가 감자빵 들고 있는거보다
뒤에 있는 곰님이 포인트인데요!?
ㅋㅋㅋㅋㅋ
날씬한 곰님이
뒤에서 너무 많이 먹는다며
손가락질 하고 쳐다봄...
완전 똑같아요~~대박~~
하겐다즈는 안되는데
감자빵은 가능~~ㅋㅋ

한시즌 동안 즐겁고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생한 현장분위기와 슬로프, 인파, 먹거리 등
재밌는 글과 함께 보여주셔서 후기가 늘 기다려졌습니다.
한시즌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시즌 건강관리 잘하셔서 즐거운 시즌 맞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