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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참가를 첨 해보는거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잠을 설치고

눈을 뜨니 10시 20분 -_-;;;;   11시까지 마운틴에 집합인데....

부랴부랴 옷 갈아입고 올라가서 bib 지급 받고 30분까지 무한대기

(이 때 점심 먹었어야 하는데 몰라서 불타는 고구마님이 사주신 츄러스 & 포카리로 해결)

참석인원 25중 아는 사람이 불타는고구마님 뿐이어서 같이 붙어 다니고 싶었으나.. 팀이 갈리면서 외톨이 ;;

제가 참석한 팀이 인원수가 가장 많아 권대원 프로님과 최용준 서브코치 두 분이 맡아서 강습 시작.

슬라이딩 턴을 시작으로 활강 자세, 랜딩 자세 등을 젤 처음 배웠는데..

많이 다르더군요. 제가 알고 하던 것과는.... -_-;;    

몸도 전혀 안 따라주고... 몇 번 넘어지니 벌써 리프트 탑승장 ..

다시 파크로 이동해서 활강 자세를 유지한채 킥커 진입하라고 하셨지만..

킥커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내 몸 어쩔 ;;

 

기본 트릭인 FS 180, BS 180 요령을 동영상으로 보는 것과 강사분이 시범을 보여주는 것은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이론 설명해주면서 단계로 끊어서 반복 설명해 주니까 높이와 자세는 허접하지만 일단 돌아가긴 하더군요..

이제 남은건 무한 반복 연습

 

첨에 참석신청하고 시간표 보면서 3시간에 라이딩, 그라운드, 지방, 파크 강습이 말이 되나.... 배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머리속에 기억하면서 배울 수 있는 딱 좋을 정도의 강습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단 오늘 야간은 쉬고 ;;;  (왼쪽 허벅지하고 배가 너무 땡겨 죽을꺼 같다는)

 

권대원, 구본율, 이석재, 최용준 강사님들 어제 하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더 발전한 모습으로 파크에서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 어제 파크에서 강습받는 약 2시간 안되는 시간에 두 분이 실려가시더군요.

      다들 안전보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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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맨]

2011.01.10 11:07:24
*.166.50.181

역시 안전이 최고네요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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