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기 보단 구입기라고 해야겠네요.
귀찮니즘으로 한번에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설명할것도 없지만...)
6 모델과 다른점은 7모델에 에어백이 달려 있다는 정도 일뿐..
외피는 가죽으로 뒤쪽에 바인딩 하이백과 결합성을 높이기 위한 부분도 작아졌군요..
일단 한브렌드의 최상급 모델...일반적으로 최상급은 하드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여러모델중에 가장 소프트한 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상급 답게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꿈치쪽에 i4젤과 에어백 결합품 부메랑,메모리폼 이브이에이 깔창, 저온 서모틱 이너(저온 성형이라고 하더군요)...
기타 등등...
뭐 여러가지 기능과 같이 조화가 잘된 부츠란 느낌입니다.
레이스 부분도 나름 쉽게 묶을수 있도록 고리부분에 걸리게 되어 있고요..
다만 퀄리티가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너부츠 마무리상태가 막부츠 이너보다 못하다란 생각이고요.
레이스를 훅에 올리기전 부분의 덮게 같은 부분은 바인딩 체울때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착용감은 제 발볼이 높지도 넓지도 않지만 남는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소프트해서 약간의 걱정이 있었지만 앞쪽 텅쪽 부분만 소프트하다는 느낌입니다.
텅에 기대서 라이딩 하시는분에게는..ㅋㅋㅋ...
부츠신고 쪼그려 앉기도 쉽고 걸음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뒤꿈치를 잡아주는 부분도 전체적인 설계가 앞은 넓고 뒤쪽은 작아지는 모양이기때문에 잘 잡아준다는 느낌입니다..
안쪽 레이스가 외피에 붙어 있는방식은 전 모델과 똑같고요..
붐버(부메랑)이 있지만 역시 이너에 뒤꿈치가 안뜨는 형상입니다.
소프트한 플렉스라 생각하지만 절개부분에 따른 부분만 소프트 하다는생각이고요..
제가 사용하는 살로몬 에스피엑스4와 뒤쪽도 잘맞고 앞쪽은 1센치정도 유격이 있습니다..
디자인은..역시 작년모델이 더이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줄요약..
1.레이스묶기는 힘들다..
2.편하고 어렸을때 신었던 아동용 부츠 운동화 같은 느낌..
3.디자인은 작년모델이 좋다..
추가글
외피의 로고가 쉽게 지워지는 것 같군요...벌써 지워진 부분도 있군요..
거기에 힌색이라 이너랑 외피에..때가 벌써부터..ㅡㅡ;;;
시즌 시작하면 사용기도 한 번 올려주세요^^
그나저나...디자인은 정말 작년 모델이 훨씬 나아보이는군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