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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샴숑카드 스페인에서 도용된 것 같다고 재발급해준다고 하더니...
ㄷㄷㄷㄷ 도착했어요 카드가..재발급되서..
무서븐 넘들..
자기네 카드 사용안할까봐 엄청 빨리도 재발급해주네요.. 정말 ㄷㄷㄷ 입니다.
오전에 문의한 건 답이 없는데 새카드 만들어서 보내주는 건 이렇게 빠르다니...
왠지 자기한테 유리한 것만 먼저 처리해주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카드택배아저씨...요즘 정말 친절하시네요..인사도 너무 친절하게 하시고..
근데...아저씨...들어오시기 전에 담배 한대 피고 들어오셨나봐요...거칠어진 아저씨의 손에서....오래된 담배냄새를 맡았습니다.
안그래도 오토바이택배..안 좋은 공기 많이 마시실텐데...담배라도 줄이시면 그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저희 층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뭐 어찌보면 할머니)에게 결국 그냥 카스테라선물세트 드렸습니다. 근데 그걸 다시 할머님의 낭군님게서 손자에게 가져다주셨다네요. 그래서 손자가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전해주시네요...음...나쁘지 않네요 결국 그 분은 연초에 손자에게 작은 선물을 하신 것이 되었으니..돌고 도는 선물세상...아 나도 선물받고 싶다..
이거슨 마지막 줄을 위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