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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③ 세번째 올리는 이 사진은 커플 사진을 방해 받은 컷들입니다ㅡ"ㅡ
저희 사진 누가 찍어줬는지 궁금하시다 하셨는데, 신랑 친구들(나이는 다른~)로 사진 보시면 이해 되시죠?
제가 똑딱이 카메라는 7불짜리 아주 작은 삼각대와 함께 들고 다니면서 셀프로 많이 찍었습니다만ㅡ
셀프 설정 해놓고 커플 사진으로 포즈를 취하면 언제 나타났는지 방해를 해서 여행 끝날 즈음은 그냥 찍어달라 부탁했었어요ㅋㅋ
(비디오 카메라엔 손목 리모콘도 있었는데, 혹시나 다치거나 잃어버릴까봐 이건 안들고 다녔습니다)
4-5번째 사진을 보시면 방해 하다가 "부러우면 지는거다 → 졌다"의 표정으로,
윈터파크 정상에서 애처럽게 앉아있는 컷이 너무 재미나죠?ㅎㅎ
그리고, 11번째 사진은 쿠퍼마운틴 스노우캣 안에서 모르는 외국인 할아버지 마져도 우리를 방해했어요ㅡㅡ;
나중에 사진 확인하고 너무 귀여운 사진이 있어서 깜놀했답니다!ㅎㅎ
음...'우리도 센스(?)있게 늙어가야지' 하는 생각도 들게 했구요ㅡ
마지막 사진...
콜로라도 원정을 마치고 돌아왔고, 동네스키장에서 저희를 많이 방해한 "파란자켓" 동생이 여자친구를 처음 가르친데요ㅡ
첫보딩의 순간을 제가 찍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커플사진을 찍어주는데, 착한!!! 우리 신랑이 방해를ㅎ
역으로 복수 했습니다!!!ㅋㅋ
그런데...왠지 복수를 해도 덜 시원했어요~ 이쁜 노랑머리 백인 아가씨랑 타서 그런가?ㅡㅡ;;;
(사진이 흐린건 허락없이 올리는거 초상권을 지켜주고자ㅡ)
다음엔 콜로라도에서 분위기 있게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웃으면서 보다가 5번째 사진에서 잠시 멈췄네요...
혓바닥 아저씨......^^;;;;;;;
결눈님 항상 부럽 부럽~~
아...악플을 달고싶지만....뭐 딱히...ㅜㅜ 부러우면 지...는 거..다!??? 글쵸???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