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08 시즌을 마무리 하며 시즌동안 정들었던 Dark Star에 대하여 글올립니다.
1. 디자인 & 외형
일단 탑부분은 특이하게도 무광택입니다. 광택이 없어 차별성은 있지만 무난하고 심플한 디자인인지라 크게 예쁘다고 할수는 없겠네요.
베이스 부분은 형광색 배치로 매우 깔끔하고 특색있습니다. 밝은날 라이딩시에 베이스가 눈에 비치면 눈이 분홍색으로 비쳐지는게 예쁘죠..물론 그걸 볼수는 없지만요..ㅋ
그리고 이 데크는 특이하게도 노즈와 테일이 약간 각이 있습니다. 삼각형의 형태인데요(물론 심하게 각이지진 않았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 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굳이 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 특징
Dark Star의 특징은 K2제품들의 공통점으로 데크의 노즈와 테일은 샌드위치 방식이 아닌 캡방식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데크가 가벼워졌고
트릭발동(?)시에도 탄성이 더해져 유리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3.라이딩
처음 구입시 가볍고 노즈,테일이 얇아 라이딩시에 불안정할것같았지만, 생각외로 베이스가 탄탄하여 잡아주는 느낌이 커 라이딩시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다만 모글이 있을때 약간 아주 약간 불안정했지만 이건 제 실력이 허접한지라 그런거 같구요. 카빙시 느낌은 최상급 보드와 견주어 약간 못미치는 정도로 파크용
데크라고는 못할정도로 우수했습니다. 설질에 예민하여 아이스슬롭에서 엣지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약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라이딩시 합격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4.트릭 & 파크
그라운드 트릭이 대세인지라 이놈가지고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만 실력이 허접인지라 보드 성능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잘따라와
주었습니다. 일단 탄성이 평균이상이라 공중부양시간(?)이 넉넉히 생겨 180 도는 힘으로 270까지도 돌수 있을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베이스 중앙이 탄탄하여
랜딩시 또는 지빙시에 안정적이었습니다. 제 스펙에 조금 긴 데크를 구입하여 그런지 몰라도 긴 데크가 약간 아쉬웠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전 180/70입니다.)
5.총평
가지고놀기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항목에서도 평균 이상 점수를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안정된라이딩이 되기에 초보분들에게도 적합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가격이 작년10월 43만원에 구입했는데요
현재 36만원까지 떨어졌네요. 시즌끝나면 20~25만원이면 구입가능하실거 같네요.
K2는 우리나라에서 약간 꺼리는 브랜드 같습니다. 버튼이나, 살로몬, 롬 등등...에 비해 브랜드 밸류가 떨어지는것이 안타깝지만 Dark Star 같은 데크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다른 K2 데크들도 만족스럽다고들 하네요. www나 Max나 바바붐등등..
주관적인 평이니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155나 157정도 사려고 했는데..
장터링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