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승일시/장소
- 2008년 8월 9일/타이거월드
2. 시승자스펙
- 남자, 165cm , 65kg , 레귤러, 바인딩각도( 좌 +18, 우 -15)
3. 시승데크
- 0809 W JIB BOARD - 144
한손으로 들어도 그리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음.
노즈를 잡고 흔들어보니 잘 흔들리는것을 봐서는 하드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음.
(바인딩은 제것을 사용하였습니다)
4. 라이딩
- 일단 설질이 슬러쉬라 에지 많이 넣는 턴은 못해봤습니다. 엉덩방아만 찧어서.....
모글을 피해다니기 바빠서 제대로 라이딩은 못해봤지만 생각한대로 잘 움직여주더군요.
라이딩시 제일 중요한것은 뒷발차기를 하지 않아도 원하는 지점에서 턴이 잘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리저리 잘 되었습니다. 좀 짧아서 그런건지.....
그리고 데크가 소프트하면 라이딩시 데크가 떨린다고 하시는데, 그런느낌은 없었습니다.
고속라이딩이 아니어서 그런가.....
5. 그라운드트릭
- 일단 널리 3은 속도와 팔동작없이 머리만 돌려도 휙돌아가더군요.
알리는 시도하다가 뒤로 넘어졌습니다. 탄성은 정말 좋았습니다.
버터링 계열을 해보려고 노즈프레스를 줘보았는데, 무리없이 잘 미끌어졌습니다.
270 아웃도 무난히.... 150짜리로 할때보다 쉽게 잘 되었습니다...
6. 키커/박스
- 초급 키커를 뛰어보았습니다. 팝을 할때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높이가 잘 나오더군요.
- 박스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통과만 해보았습니다.
7. 총평
- 144 라는 길이와 여성데크라는 것 때문에 처음에 걱정을 했습니다.
너무 짧아서 라이딩도 제대로 못해보는것은 아닌지, 여성데크라 제 스펙을 견뎌줄수 있을지...
하지만 제 걱정은 괜한 생각이었고, 짧은시간이었지만 이것저것 하면서 느낀것은
좋은데크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중급이상의 슬로프를 턴 하면서 내려와보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일단 라이딩이 제대로 되어야 트릭을 하든지 키커를 뛰는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