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n FLEXFORCE PRO HIGH 라는 상체 보호대의 사용기!
보드를 타면서 보호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1인이다.
왜냐하면 몇년 전 이젠 기억도 안난다.
작은 키커를 뛴뒤 중심을 잃고 어깨쪽으로 떨어져서 인대가 파열되는 일이 생겼다.
그후 수술후 6개월동안 어깨를 고정시켜야 했고 정말 고생이었다.
그리고 작년엔 헬멧을 항상 쓰다가 하필 안 쓰고 키커 뛴날 랜딩이 잘못되면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기억을 잃었다.
몇일전부터 기억이 안나는 심각한 상황까지 나중에는 기억을 찾았지만...
나도 놀랬다. 기억을 잃고 횡성수설 했지만, 내가 그런말 한것도 난 기억나지 않는다.
암튼 보호대를 안하면 나처럼된다.
그래서 꼭 보호대를 하자^^
사설이 길었다. 사실 보드를 적당히 타면 되는데 사람 욕심이란거 때문에...
그러니 보호대를 하고 자신감도 업시키고, 실력도 업하자^^

데몬 상체보호대의 정면 사진! 앞쪽 밑에 부분에 두개의 주머니가 있다. 과연 쓸일이 있을까...?

옆면 사진을 보면 한쪽에 나름 멋진 그래픽이 있다. 사실 이렇게 입고 타도 멀리서 보면 그냥 긴팔 티 있은거 같기도 하다.
양옆면에는 갈비뼈를 보호하기 위해 어깨나 등에 쓰였던 메모리 폼을 쓰지 않고 다른 패드를 썼다.
눌러보니 머라고 해야 하나? 내 생각인데 예전에 리복의 신발에 들어갔던 벌집모양의 패드일꺼랑 생각이 들었다.
뜯어보지 않은이상 모르지만 암튼 다른 패드이다. 갈비뼈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썼나 보다.

뒷면 사진에 빨간 화살표들은 그안에 PE hard shell (데몬에서 그렇게 부름)이 들어 있는 부분이다.
총 7개의 PE hard shell이 들어가고 사용자가 원하면 원하는 부위만도 제거가 가능하다.

보호대에서 PE hard shell만 한번 빼보았다. 이렇게 생긱 7개의 PE hard shell이 그 부위만 더욱 확실하게 보호한다.

척추를 보호하기 위한 PE hard shell의 모양! 검정의 딱딱한 플라스틱에 뒷면에는 얇은 하얀 스폰지를 붙여놨다.
그리고 제거 할때 편하게 윗쪽에는 고리가 있어 지퍼를 열고 제거 할때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어깨랑 팔꿈치에 들어가 PE hard shell의 모양이다.
첨에는 어깨랑 팔꿈치에 들어가는 모양이 조금은 틀릴꺼라고 생각했는데 똑같다. 생산비를 아낄려고 그랬나?
이것도 허리에 들어가는 PE hard shell처럼 고리도 달려있고 스폰지도 붙어 있다.

보호대 밑에 쪽에 있는 주머니! 머 그닥 크지 안아서 간단한거 넣을때 사용하면 될꺼 같다.
그 밑에는 고무재질의 데몬 로고가 박혀있다.

보호대 제일 밑에 있는 시보레로 되어 있어 허리 부분을 살짝 조여준다.

양쪽 허리 옆부분에 있는 스트랩! 저걸로 자기 몸에 딱 맞게 조절할수 있다.

어깨쪽 패드와 PE hard shell이들어가는 부분! 위에 보이는 지퍼를 열어서 필요에 따라 PE hard shell를 제거하면 된다.
패드는 메모리 폼으로 되어있다. 눌러보니 그 자리를 한참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팔꿈치에 있는 PE hard shell! 이것도 필요에 따라 제거 가능!

소매부분! 엄지 손가락을 끼울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위에는 데몬 로고가 있다.
손가락을 딱 끼우면 소매가 올라가지 않아서 좋다.

마직막으로 착용샷!
X표시 되어 있는 사진은 미착용 사진이다.
그럼 당연히 O표시 되어 있는 사진은 착용 사진이다.
다른 보호대보다는 슬림하고 좋은거 같다. 그러게 거대해 보이지는 않다!
키는 183cm 몸무게는 85kg 넘긴지 좀 됐고, 보호대 사이즈는 L이다.
팬츠는 XXL, 횐색톨티는 XXL(미쿡꺼라서 왠만한 XXXL이상이다), 자켓은 XL(더이상 큰 자켓을 찾을수가 없다) 근데 작아보인다.
살을 빼야하나? 아님 자켓을 입지 말고 타야 하나...?
그전에 쓰던 661보호대는 정말 보호능력은 최고 였지만 워낙 하드해서 좀 걸리적 거리긴 했지만 2년 동안 내 몸을 확실히 보호해 줬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옛전처럼 쌩쇼를 못하니 좀 슬림하면서 가볍고 안입은 듯한 보호대로 데몬을 정했다.
보호대란게 입으면 불편하지만 깡도 길러주고 우리의 소중한 몸을 보호해주고 정말 좋다.
한번 다치면 그 비싼 다이네즈보호대 살 돈이 그냥 날라간다. 그러니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 잘 챙기자.
나처럼 우리 와이프를 챙기든가....
작년에 와이프의 보호대를 데몬꺼로 위아래 해주고는 괜찮아서 이번엔 내가 상체만 산 것이다.
그럼 안전보딩...!!!
저도 이 대몬 생각하고있었는대 슬슬 착용하러 한번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