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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내가미쳤나봐요...

예전엔 참 사람만나는거 좋아해서 술자리도 자주가고 형동생하면서 지내는 지인들과 소주 홀짝홀짝했던 나였는데

보드를 타면서 술도 안마시고 마셔봐야 맥주한잔? 소주는 입에대니까 알콜맛만 확나서 한잔먹고 못먹었는데...

어제 친구가 월급탔다고.. 쏜다고...... 그래서어어어...

 

제친구는 주량이쫌쎕니당 뭐랄까... 들이붓는다고해야되나..

여자치고 소주 4-5병이면 미친거죠? 확실하죠?

저는 딱 소주 반병먹으면 기분좋게 마시는거다 싶은데.....

아 진짜 간단히 기분좋게 먹고 집에갈랬는데 (ㅠㅠ)

한병이두병되고 두병이세병되고 ...

1차에서 4병마시고 (응?) <혼자마신거아님 같이마신거임!!! 어째마셧나싶어요 ;;;

2차가서 바에 앉아서 소주 달려달려~~!!!!!하는데 옆에 여자분이 혼자오신거에용

남친이 여기서 일하신다며 혼자 왔다구 ..

오지랖넓은 제친구가 같이마셔용 언니~ 이래서 여자3명에서 같이먹게됬어요

.... 그분 나랑 5살 차이 나시던데 초등학교 같은곳나오고 사는곳도 우리동네 옆동네!!!

무엇보다 보드타신다며... 하이원 시즌권자라며.. 트릭하신다며..!!!!!!!!!!!!!!!!! 우오오오오 +_+

무엇보다 헝글도 하신다는!! "혹시.. 꽃허밍아시나용? 자게에서 놀아요 저~"라고했지만 저를 한번도 못뵌듯(ㅠㅠ) <민간인

바로 폰 번호 교환해써여 -_- ㅋㅋㅋㅋㅋ 이쁘시더라구용 단아하시고ㅎㅎㅎ

(줄서시면안댑니당 애인잇데요!ㅎㅎ)

 

.... 그렇게 언니 먼저 갑자기 가시고 .... 우리둘이서 또 마셧습니다 ㅜㅜ

이제 한계다 싶어서 친구한테 너 다마셔!< 하고 글라스에 소주 가득채워줬는데

이기지배가 또 그걸 다먹었는데.... 멀쩡함 ...!!!!!! 응? ..;;;;;;;;;; 안취함?;;;;;

 

.... 덕분에 밤을 하얗게 지새웠어요

집에안간다는 친구를 위해 나까지..(엄마 ㅠㅠ)

방에 또 소주를 사온내친구..... 대단해요 정말 어떻게 그렇게 마실수있는거임..? 소임? 소냐?!

올만에 둘이논다구 코트에 미니슷컷흐도입고 슷하킹도신고 구두도신고!! 화장드립도했는데 아침에나올땐 쌩얼 -_- ...  응?

민망해써요 -_- ... 옷을 뭐 저멀리 놀러갈거같이입어놓고 얼굴은쌩얼 . 미안 쏘리. 출근길부터미안해염

 

 

 

................... 해장국괜찮은거없나요 아침부터 컵라면먹었더니 죽을거같아용

속은안쓰린데 머리가 아픔(ㅠㅠ) 집에오니까 살거같기도하고...!!

야간에 보드타러갈랬는데 이게뭔상황인지 ...

 

 

친구 회사에5분늦었는데 직장상사가 집에가랬다고해서 걍집에간데요 -_- 8년절친인데 아직까지도 얜 정체가뭔가싶어요.

 

 

걍 주절주절망글이에요 (ㅠㅠ) 나 헬멧쓰고 출격하고싶어요 흑흑 카풀제공에는 여자가왜엄쓸까요 킁

엮인글 :

TankGunner

2011.01.11 13:13:09
*.129.243.109

4병.....ㄷㄷㄷ

 

4잔도 힘든난 뭔가....ㅠㅠ

 

추운데 적당히 드세요...ㅎㅎ

상어형님

2011.01.11 13:13:39
*.247.158.7

 

대박           

미남이십니다

2011.01.11 13:13:44
*.226.206.1

ㅇ ㅁㄹㅁㄹ 일단 줄

슭훗

2011.01.11 13:15:08
*.226.112.1

헐-대박

형돈이 ♥

2011.01.11 13:16:09
*.42.97.21

주량이.. ㄷㄷㄷ

 

소주 1잔인 난 뭐니;;

요이땅

2011.01.11 13:16:13
*.49.84.224

헐퀴

엘리와함께

2011.01.11 13:16:25
*.30.207.106

her daebak!!!

빅토리장

2011.01.11 13:16:27
*.144.13.225

내 친구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요양보드

2011.01.11 13:17:57
*.138.79.20

대단한 친구분....

 

대박 ㅎㅎㅎㅎ

문타이거

2011.01.11 13:18:12
*.253.98.34

집이 부천인데 인천에서 두병먹고 졸다가 노량진까지 갔다온 전 ㅠ 뭥미 ㅠ

Classic woo

2011.01.11 13:18:17
*.175.165.120

her 대박 ㅋ

아코

2011.01.11 13:18:37
*.17.2.39

주량 대박~

雪姸

2011.01.11 13:18:47
*.96.172.3

술안먹고 정상적인 몸으로 아침에 컵라면 먹어도 배탈나던데;;;

 

해장국보다는 약국에서 약사먹는게 더 효과좋더라고요~ ㅋ

귀신고래

2011.01.11 13:19:36
*.235.211.138

에덴오시면 소주나......ㅎㄷㄷ

decoy

2011.01.11 13:19:49
*.51.145.193

그분 저 소개좀................저도 한 4병 마시는데....경상도 말로 다이다이..한판.....ㅎㅎ..

 

 

아~~~~~놔....마눌한테 걸림 혼나지..........

가끄

2011.01.11 13:24:56
*.140.164.28

와 대단하시당


헐대박

道를 아세요?^^*

2011.01.11 13:25:08
*.183.68.200

글쓸때 한줄요약은 필수입니다요.

 

긴글 못읽어요.^^*

낙엽의 달인

2011.01.11 13:29:49
*.94.41.89

헐 대박!!

한잔빨까?

2011.01.11 13:35:46
*.143.106.109

해장에는 돼지국밥~ ^^

아니면 재첩국~

내도탈래

2011.01.11 13:48:28
*.99.94.52

아후 같은 여자로서 대단하시네요~~

전 한병반이 끝 ㅋㅋ

♡꽃허밍♡

2011.01.11 13:51:46
*.137.237.26

한줄요약 : ................. 님들 살려주세요

불꽃탱이

2011.01.11 14:33:47
*.33.96.168

술잘마시는분 매력적입니다...

!

장센~+_+

2011.01.11 15:00:31
*.116.43.90

꽃허밍이 아니라 술허밍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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