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출격이라 싱숭생숭 설레는 맘에 잠도 안오고..
야밤에 할일은 없고..
사실 세트인 발보아 쟈켓과 함께 올리려 했는데..
쟈켓이 강촌보관소 락카에 있는 관계로 -_-;;
간략하게 에블 JFF2 팬츠만 사용기 올려봅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첫번째 사진과 같습니다.
이 팬츠의 최대의 무기죠..
이쁩니다..
물론 개개인의 시각차는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화사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너무 튄다;;)
세트인 발보아 쟈켓과 함께라면 무적의 발견률(?)을 자랑합니다.
상콤한 파랑과 함께 눈위에서 자체 발광하는 형광주황은..
그 어느 슬롭에서 타더라도 숨어서 탈수 없는;;; 무서움이;;;
지인들의 웹캠 감시에 가장 먼저 걸리곤 합니다;;
그런 화사하고도 독특한 디자인이 어찌보면 에어블라스터라는 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단점은 바로..
극악을 자랑하는 품질입니다...
품질은... 정말이지... 최악입니다 -_-;;;
마감상태도 별로고..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것처럼...출격 3~4번만에 뒷주머니 똑딱이 단추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참고로 발보아 쟈켓의 똑딱이 단추하나도 역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게다가 무척 얇아서 열혈전투모드로 보딩하는 분이 아니라면 꽤 추우실수도...
어쨌든 저는 디자인에 너무 꽂혀서;; 3년만의 꼬까옷으로 낼름 선택을 했습니다만..
디자인 빼고는 살 이유가 전혀 없는 옷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180/68 에 L사이즈 입습니다.
헝글분들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항상 안전보딩, 즐보딩 하세요 ^^
덧. 강촌에서 혹시 보시거든 인사주세요- 커피라도 한잔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