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뮤트를 제친 최상급 라인업, "플렛지"
일단 구입은 했습니다만 아직 한번도 사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 275를 주문했다가 발가락이 아파서 겨우겨우 285로 교환을 받았는데
사용해 볼 기회가 없다니. 너무나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달 내내 쉬는 날이 없어서 출격하지 못하네요.
1월 3일에 출격을 하게 됩니다!
그 전에 제가 한 번 신어봤습니다. 그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신어본 느낌은 발을 꽉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 팍 왔습니다.
전에 쓰던 묻지마 부츠는 조금 신다보면 발도 아팠고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서
발바닥이 들리고 그랬거든요. 플렛지는 아직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착용감 하나는 좋습니다.
그리고 이너부츠가 말랑거리는 것을 강화할 수 있게 강화패드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말랑하고 소프트한 부츠로 타고 싶으면 패드를 빼고 조금 하드한 부츠로
타고 싶으면 패드를 넣으면 됩니다. 소프트한 부츠와 하드한 부츠를 오고갈 수 있어서
나름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묶는 시스템 역시 사용자를 고려한 편의성이 증대되었더군요.
기존 저의 묻지마 부츠는 한 번 묶으려면 낑낑대면서 땀을 흘릴정도였는데
이거는 그냥 줄을 걸치고 당기기만 하면 쉽게 묶이네요. 게다가 발목을 까딱까딱하면서
조이면 단단하게 발을 잡아줘서 너무 편리한 시스템이네요. 힘도 별로 안 들고 말이죠.
한 번 신어본게 다이기에 플렛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드릴 수 없지만
걍 신어본 느낌은 좋다! 이거 괜찮은데? 라는 느낌이라는 겁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거라 틀릴 수 있습니다만..
묻지마 부츠만 3년동안 신다가 명품 부츠를 신으니 제 발이 마냥 좋은가 봅니다.
정확한 리뷰는 1월 3일 용평을 다녀와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느낌이 ... 어라? 내 발등깨진부츠랑 느낌이 똑같네... 였습니다;;; 물론 용도가 다르겠지만 다이나믹한 턴을 하시는분은 조금 답답할지도...
라이딩용이라기 보다 파크 트릭용 같다는 ////// 그냥 저는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