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스펙은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romesnowboards.com/product/boards/artifact-1985/



한창 진행중이던 ROME 시승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어 간단하게나마 시승소감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Artifact 1985 모델은 요즘 새로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Reverse Camber 구조의 데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부분 현재 타고있는 05-06 K2 Jibpan 158 과의 비교가 될듯 합니다.

당연 상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이 1985의 유래에 대해서 롬 담당자분께 들었는데 기회가 되시면 코멘트로 자세히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충분히 새로운 형태의 데크구조로 성공할만하다 입니다.


라이딩 초기에는 턴이 끝에서 터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엣지의 디튠상태나 역캠버의 특성상 일반 데크보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턴도 기존 제가 타던 Jibpan 보다 반템포정도 빠르게 그리고 쉽게 들어가는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적응되고 나니 크게 문제가되지는 않더군요... "쏠만합니다."  그리 심적으로 불안하거나 라이딩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트릭은 고수가 아니기에.. 고급 기술은 구사하지 못합니다..


알리나 널리등 좀더 기술의 시작이 편합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곧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제 K2 Jibpan 이 워낙에 팝이 좋은 데크 입니다만... 이 부분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조금 덜아지만..

편하게 기술을 시작하기엔 Artifact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버터나 잔기술 편합니다. 소프트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아닌... 기술 도입부에 체중 이동이나 들이는 힘이 조금 덜어지는 느낌입니다.

무게도 요즘에는 이미 크게 의미없지만.. 가볍습니다.

이 부분은 한번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말씀드렸다시피 하수라 지빙에는 들이대지 못했네요..

3-4년전부터 실력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그래 봐야 하수입니다.ㅋㅋ)


역캠버이긴 하지만.. 정확하게는 스트레이트 캠버입니다.

완벽한 트윈팁에 바인딩 인서트홀 안쪽은 스트레이트 캠버, 양쪽 모두 똑같이 5mm 씩 들리는 형태입니다.

우리 장비리뷰에 보면 사이드컷 사진과는 사뭇 다른것을 어렵지 않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롬에서 기획한 재미있는 지빙과 트릭이라는 의도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 데크 보다는 "라이딩" 이라는 부분에서는 아주 조금은 잃는 부분이 있다는것...


평상시 처럼 재미있게 타려고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고 싶었으나 부담스럽게도 해당 모델의 첫번째 시승자라서...

베이스는 어쩔 수 없었지만.. 탑에는 기스하나 없게 깨끗이 타고 왔습니다.

이게 좀 맘에 걸리더군요...

그리고 첫번째 유저라서 가운데 예쁜 스트리퍼를 가리고 있는 "Peep Show" 다이컷 스티커 벗기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이쁘게 벗기느라고 상당히 고심했습니다. 교모하게 다 가리도록 말입니다.

그 부분 부디 까지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ㅋㅋㅋ 스케이팅 하면서 거기에 발 안 올리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시승기를 마칩니다.

많은분들 리버스캠버 한번 경험 해 보셨으면 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다른분들의 좋은 경험도 덧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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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엠케이군_

2009.01.23 07:52:45
*.104.47.66

제기억으로는..지금타는 인도어에비해 소프트하고..

이때까지 타본데크중에 젤 미끄럽다는 느낌..

빌려타서 20분타본 느낌입니다_ ㅎ

KB

2009.01.23 11:42:00
*.206.217.34

베이스가 미끄럽다는 말씀이것져???

CLAP

2009.01.23 13:17:52
*.225.9.66

베이스가 미끄러운건 새 데크여서 그럴지도.. ㅋㅋ

아르

2009.01.23 17:20:08
*.30.128.27

제가 그 시승 행사의 두번째 주인공이었던 것 같네요.

ㅎㅎㅎ

모델썽이^^

2009.02.04 22:06:26
*.57.60.92

전지금 사용중인데요 라이딩시 마지막에 터진다고 하셧는데 저도 그것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요
아마 반템포 먼저 들어가는 턴때문에 반템포 먼져 빠지기때문일겁니다. 지금은 거의 다 적응돼서 카빙으로 숏턴도 가능해요

첨엔 라이딩이 정말안돼서 판매할까도 했었는데 지금은 대 만족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지빙시 캠버가 빛을 발하는데요 박스와 데크가 자석처럼 붙는 느낌을 줄정도로 붙는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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