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SIMS Protocol (Zero Camber) - 157 장비사용기

3년동안 제레미156만 타다가 이번에 프로토콜을 타게된 라이더입니다.

먼저 간단히 제 스펙을 말씀 드리면

보딩경력 : 약 8년차
보딩스타일 : 라이딩 70%, 그라운드트릭 20%, 키커 10%
보드장비 : SIMS Protocol 157, SIMS Viper, Forum Kicker

기존장비가 버튼사의 제레미였던지라 이번 심스 프로토콜은
저에게 정말 확 달라진 라이딩을 보여줬습니다.
제로캠버도 처음이라 초반 설레는 맘으로 셋팅하고 첫 라이딩을 했었습니다.
눈에 확 띠는 그래픽으로 시선집중 또한 무시못하더군요

먼저 이번 사용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점이라 객관적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타보고 느낀 사용기이며 다른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월 6일 첫 라이딩이후 지금까지 사용하였고 바인딩 역시 같은 브랜드의 Viper로
그 조합은 저에겐 최고였습니다.

위에 보딩 스타일처럼 주로 라이딩위주라 사용기가 그리 포괄적이지 못하지만 양해바랍니다.

그럼 보딩스타일에 따른 분류로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그라운드트릭 및 라이딩
10-11 SIMS Protocol 모델은 제로캠버로 하드보단 소프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제로캠버라 라이딩시 빠른 반응력으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턴을 만들어줍니다.
턴에서 다음턴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마치 칼로 물을 젓는 느낌이였으며 탄성이 너무 좋아
그라운드트릭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까지 만들어줍니다.
노즈나 테일을 이용한 트릭에는 살짝만 프레스를 줘도 쉬게 트릭을 구사할수있으며 라이딩시
살짝만 알리를 쳐도 가끔 그 탄성력에 저도 놀랄때가 있더군요
모글이나 눈이 뭉쳐있는곳을 고속으로 지나갈때는 소프트하기때문에 떨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SIMS Protocol은 올라운드용이라 부족함이 없는 라이딩과 그라운드트릭을 만들어주더군요

2. 키커
저는 위에 언급했듯이 키커가 10%뿐이라 자세한 사용기는 없지만
제가 키커를 들어간후 느낀점은 제로캠버데크는 키커에서도 최고였습니다.
어프로치시 안정적이며 립부분에서는 팝이 잘 맞을경우 높이가 잘 나오더군요
또한 랜딩시 테일부분이 먼저 닿으면 뒤로 까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탄성력과 휘어짐으로
안정적이게 랜딩을 해주게 합니다.

제로캠버로 안정적인 라이딩과 놀라운 탄성력으로 그라운드트릭 모두 유리하기 때문에
라이딩, 키커 어떤 보딩스타일에도 추천할 수 있는 데크입니다.
SIMS Protocol을 고민하시는 라이더분들에게 저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나머지는 허접하지만 사진으로 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