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9 탠구 사용 후기입니다.
탠구 코리안 모델로 나온거라고 해서 시즌 중반에 학동 샵에서 24만원 가격에서 10%할인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모양도 이뻤지만 주변 지인들이 탠구사용하면 다른 고글은 눈에 안들어 온다는 말을 믿고 구매했는데...
정말 괜찮은 고글이더군요. 제가 전에 사용했던 고글은 아논, 오클리 정도였습니다.
일단 이 고글의 장점은 넓은 시야확보와 편안한 착용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와 눈사이에 떠있는 듯한 불편함이 전혀없었습니다.
그러한 착용감 때문인지 전혀 렌즈에 습기가 차는 경우가 없더군요. 다른 분들 모두 습기가 찬다고 하는 날씨에도 이 고글 웬만해서는
습기찬적이 없었습니다. 설령 벗고 쓰고 하는 경우에 습기가 차더라도 그 정도가 다른 고글에 비해 훨씬 덜했습니다.
그리고 고글 착용시 시야와 고글미착용시 시야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시야확보에는 최고였다고 생각되네요.
고가의 제품이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사용 후의 소감은 역시 비싼만큼 제값을 해낸다라는 한 줄 요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