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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무실에서 제비뽑기 잘못해서 오늘 출근안하고 구제역 방역장으로 끌려갔다...ㅠㅠ
아침 9시부터 저녁9시까지~ 대신 사무실에서 내일은 오후에 출근하라는 기쁜 소식을 듣고... 머리속에 지산과 양지가 스쳐간다
방역장이... 용인 백암... ㅋㅋㅋ 그럼 지산과 양지가 10분거리 굿!!!
지난주 주말에 못가서 디게 아쉬웠는데... 이거 잘거렸다... 구제역 방역이 문제냐~ 방역끝나면 심야 탈수 있다는
기대감에 오늘 하루 방역이 힘들지 않았다...ㅋㅋㅋ
이용시간을 살펴보니 양지 심야타임이 22시부터 2시까지~ 굿!! 방역 끝나고 바로 양지로 고고싱
평일이라 친구도 못부르고 혼자 보딩을 하게 됐지만 헝글님들은 솔로보딩이 제맛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용기를 내어본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자켓은 입지 않고 톨후드만 입고 열심히 탔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외로워 지고 추워지고~ 왠지 혼자 있으니 더 추워보이고... 에휴~~
하지만 누구 기다릴 필요없어서 전투보딩을 열심히 했다...
이제 겨우 비기너턴이 되는 실력이라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인지... 내가 더욱 외로워 보였는지... 역엣지 친구가 나와 함께 하자고 계속 손을 내민다...ㅠㅠ
비록 춥고 외롭웠지만 3시간정도의 솔로보딩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귀가 하였음
오늘 좋은 추억 만든거 같아 기분은 뿌듯해요...ㅋㅋㅋ
혹시 오늘 양지에서 저보신분(껌헬멧, 껌바지, 녹색체크톨후드) 못탄다고 욕하지 마세요... 나름 열심히 연습중이에요^^
이번 시즌안에 카빙까지 하고 싶은데... ㅠㅠ 아직 멀은듯... 연습만이 살길
헝글님들 올 시즌안에 저 카빙할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전 용기가 없어 솔로보딩은 못하겠던데 ㅠ
멋지십니당 ㅋㅋ
카빙.화이팅~!!
덧...양지라...
1년차때 sbs야간어쩌고 행사있어서 만얼마만 내면 매일 야간 공짜일때 다니고는
잊고살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