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K2 빌리버를 질렀다 ,, , 트렌스월드 굿우드 선정된,,,
실은 내가 지르고 싶어 지른건 아니다 , ,,
나의 사랑하는 제레미를 잃어버렸다 , , ㅜㅜ
그것도 븅신같이 내가 그냥 주차장에 두고
그냥 와버렸다 ,, ,
다음날 차에 보니 내 데크가 없는걸, , ㅡㅡ;..
비록 중고로 구입하긴 하였지만 아는 지인을 통해 싸게 구입했다, , ,
아 , , 가슴아파라 ,, 이제 이놈을 무지 사랑해 줘야겠다, , ,
나와함께 로데오를 하는 그날까지~~ i
자 그럼 k2 beliver 를 2월초부터 1달여간 약 20회의 보딩에 대한 사용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전 많은 데크를 사용해보지도 경력도 적다 , , 다만 그냥 나의 사용기일 뿐~!!!
외관
외관은 그냥 깔끔하다 , 비록 중고로 구입하긴 하였으나 몇번 쓰지않은 데크라 거의 새데크나 다름이 없다. 탑은
K2에서는 무광인데 기스가 잘 나지 않기위해 고무재질로 된 탑을 사용하였다고하나 제가 사용해본결과 1달여간 수많은 상처들이 나의 가슴을 아푸게 하였다..그리고 파크에서 드럼통이나 박스를 자주 밀었는데 , , 탑시트가 잘 벌어진다. 전문 토쿄 수리점에서도 탑시트가 특이한 제질이라 잘 붙지도 않는다고 , ,, 흠,,, 암튼 이건 최대의 단점인듯 싶다.. 그리고 무광 탑이긴 하나 스티커는 잘붙는다..
베이스는 그냥 다른 k2데크에 비해 화려하진않지만 깔끔하면서 포스가 느껴지는 베이스라고나 할까 ?>>ㅋㅋ
라이딩
라이딩시에는 내가 2년차라 비록 이번 데크를 3번째 사용하지만, , 그럭저럭 탈만하다 . . 제레미에 비하면 완전 날이 잘박히는 느낌? ㅋㅋ 암튼 요건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트릭
트릭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소프트한 덱만 타봐서 그런지 첨에는 좀 하드한듯 싶었지만 몇번타보고나서 하드하지는 않지만 충분한 탄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내가 제레미를 151 탈때 알리를 친것과 빌리버의 알리는 옆에서 지켜보던 지인도 놀라게할만큼 차이가 많았다... 근데 스펙에 차이일수도 있겠다 .. 지금의 빌리버는 154이기에 .. . 암튼 이것저것 돌리면서 느낀결과 트릭시에도 나의 기대 이상으로 탄력성을 보여주며 의외의 반응들을 보여줬다.. 암튼 만족이다.
파크
주로 파크를 타는 보더로서 파크에 처음 들어갔을때 "모야? 랜딘 느낌이 틀려!!" 이랬던 기역이 난다 .. . 제레미를 타면서 빅에어에서도 베이직을 뛰면 랜딩시 착 붙는 맛이 없었는데 요놈은 나에게 이게 진짜 랜딩이라는고야~!! 라고 소리치듯이 지금까지 느껴보지못한 랜딩을 선사해 주었다. .. 그리고 물론 하이도 더 많이 나오고...
그리고 3리를 돌리거나 원애리를 할때는 , , ,요건 내 실력 탓으로인해 그닥 그전 데크와 비교하기가 미미하다 . .
총평
지금까지 경력 2년차 , ,총사용덱 2지,, (상급데크),,, 이런 허접한 실력으로 요번에 타는 빌리버를 평가하는건 무리일수도 있으나 나 개인적인 느낌으론 몬가 다르다.,.. 그리고 편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 데크가 길어져서 오는 느낌일수도 있겠으나 나에게 k2라는 데크의 신뢰를 확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비교적 다른 브랜드에 비하여 저렴한 가격은 k2데크를 더욱 신뢰하게 만든다. . 암튼 내가 다크스타라는 놈을 타보진 못하였지만, , 실상 우리나라에서는 빌리버가 k2데크중 비인기 데크임에는 맞는것같다 . .. 굿우드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 , ,하지만 요놈의 데크카 유럽에서 k2 데크중 가장 많은 보더들이 찾는 데크임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 ..
드디어 빌리버 사용기 올리셨군요...
담 시즌에 가끔 바꾸어 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