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짤막한 사용기에용^^
글을잘못써서 이런글 안쓰는데 기분이 좋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사진은 0910 LOST입니다.
작년에 0708시즌에 시온 로스트 155를구입하여 25일가량탔습니다
로스트를 구입하게된계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장비사용기를보고 그냥 레어이고 수공이 댓글도 평이 좋은거같아서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한달가량을타다보니
데크는 저한테 딱맞고 너무 맘에드는데 155는 너무길어서 올시즌 151로 다시구입하여 사용했구요..
개인적인느낌으로는 0708보다 0809가 살짝 소프트한 느낌이 들었구요.
0708은 탑시트가 많이약한편이였는데 0809는 무광이라 탑시트가 많이 안까이더라구요..
라이딩시 엣지그립력은 정말 좋았고..
소프트하지만 고속라이딩시에도 데크의 떨림도 적고 안정적이였습니다
그라운드에서는 알리 널리 펌핑 백사이드원에리 프론원에리 정도만하는실력이라...
다들아시겠지만 카본때문인지 탄성은 정말 끝내줍니다...
파크에서도 베이직과 원에리시에 팝타이밍만 잘맞춰주면 높이정말 잘나오고 랜딩시 안정적이였습니다..
여러가지데크 길게는 아니고 짧게 타봤지만 저한테 딱맞는 데크인거같아요..(오피셜타보고싶었는데 못타봤네요 내년엔꼭한번타보고싶어요)
2년차 실력없는 허접보더라 간단한 사용기였습니다^^;;
아래나이트로 A/S문제도있고해서 시온 로스트 A/S후기도한번 적어볼까합니다
올시즌 상주는 아니지만 스키장에서 50일가량탔습니다..
3월에 성우에서 모스 시승회가있어서 바인딩을분리후 시승을하고
바인딩을 결합하는순간 왼쪽인서트홀 아랫부분이 세로로한줄이 균혈이 일어났더라구요 (o-o-o-o-o-o) 이런모양으로요..쥘쥘쥘 ㅜㅜ
탑시트쪽만 아주살짝 그렇더라구요 코어랑은 아무 이상없구요
첨엔 비싸게산데크이고 수공데크인데 왜이렇게 빨리 망가지나해서 쪼금 짜증이....
타는데 지장은없고 바인딩 결합하면 아무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좀 그랬어요
예전에 가로면 소비자과실이고 세로면 불량이라고 들었던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세로로 균혈이있어서 희망을 가지고 A/S받기로 했지요
먼저 다른샾에 이런경우는 어떻게되냐고 문의를 두군데에서 해봤더니 똑같은 대답을하더군요
랜딩미스라고 ㅜㅜ 급좌절...
그리고 몇일후 시온수입상으로갔지요..
데크 보시자마자 사진찍어서 캐나다본사쪽으로 워런티 요청해주신다고...
이런저런 설명도 잘해주시고 여로모로 너무 친절하셨어요...
3주후에 전화가왔습니다...0910시즌데크로 교환해주시겠다고..
친절하고 깔끔하게 처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있어요~
0910새제품으로 받을껄 생각하니 벌써 스키장가고싶어지네요
0910데크는 카본도 업그레이드되어서 나오는거같구요 0809도 가벼운편인데 0910은 무게가 더 가벼워진다고하네요..
0910은 캐나다 핸드메이드아니구요 핸드메이드 USA이더라구요
시온데크는?정도 오르 내년에 가격도 살짝 몇만원더군요 다른 브랜드보다 별로 안오르더라구요..그때가봐야알겠지만요...
다른브랜드 상급 세일하면 가격이 시온덱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소량으로만 들어와서 스키장에서 시즌중 많이보면 한두장보이네요.. 한가지모델당 40장이하로 들어오는거같아요
시온데크 정말 좋은데크이고. A/S도 쵝오라고 말하고싶네요
-시온 사장이 한국 스노보더들에게 남긴 말..
저는 Zion 보드사의 사장인 Walter Froese 입니다. 저는 스노우보드만을 9년째 만들고 있읍니다.
저는 제 평생동안 목재쪽에서 일하고 있기때문에 나무와 보드에 대해서 잘 알고있습니다.
자이온에 있는 모든 제품은 캐나다의 벤쿠버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졌기때문에 값싼 오스트리아제나
중국제품과는 다르게 최고 중에 최고의 재료만을 골라서 만들어 졌습니다.
일단 한번 Zion 을 타보시면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스노우보드 시장에서 일하게된 이후에,
저는 세계의10위 안에드는 보드를 만드는데 기여할수 있었습니다.
그당시 몸담았던 회사의 제품 몇점이 Transworld’s Top ten boards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 Option Mirror, Endeavor Paavo 등등)
이제품들을 세계랭킹에 올리기 위해서 꽝고에도 많은돈이 들어갔고, 잡지에도 내는등 수많은 자본을 투자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전 그러한 꽝고비를 스노우보드의 품질을 높이는데 쓰는거 더 낳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Zion이란 회사를 만들었으며 몇년동안의 경험을 통해 Zion 05/06포뮬라가 만들어 질 수 있었습니다.
제평생동안 세계에서 가장 좋은 스노우보드를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살아왔으며,
이 제품들이 그 중의 하나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전제품을 모두 수공예로 만들었습니다. 절대 선택에 후회없으실겁니다 .
만약, 스노우보드의 브랜드네임에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냥 시중의 이름있는 제품을 사십시요.
하지만, 진정한 스노의보드의 정신을 더 귀중하게 생각하신다면 Zion의 보드를 사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올해와 내년에는 소량의 제품만을 수공예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Zion의 제품을 한번 써보시게 되면 스노우보딩이란게 무엇인지 아시게 될실겁니다. Peace!
Walter Froese
Zion 보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