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간단히 제소개를 드립니다.
바인딩각도 : 레귤러,12/-9
스탠스 : 53cm
바인딩 : 유니온포스 M/L
부 츠 : 반스 데니카스 250
라이더 스팩 : 여자 167,53
년 차 : 4년차/파크1년차
사용기간 : 타이거월드 4개월
1. 구입동기
저는 남친의 장비사랑 영향으로 유난히 남자 장비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저를 거처간 장비들이 모두 남자장비이길 일수 였습니다
.
(0607 buton twin148,0708 rome agent148,버튼이온,살로몬릴레이프로.......)
주윗분들이 아무래도 여자가 남자장비를 사용하기엔 무게면에서나, 데크허리의넓이,탄력성 및 유연성 등등...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0910 장비부터 여자 라인에 눈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헝그리보더에 [0910 네버썸머 시승회] 글을 보고 신청하여 타보게 되었습니다.
2. 투캠버 데크의 이해
역캠버의 가장 큰 단점인 그립력을 보안.
즉, 역캠버의 장점과 캠버 데크의 장점을 합쳐서 만들어진 데크라고 합니다.
3. INFINITY-R의 소개 [데크사이즈:145,147,149,151,154,156]
여성용 최상급 모델로 모든 기술력은 네버썸머 남성용 SL-R과 같으나
여성용으로써 허리부분이 더 날씨하며 더 소프트하며 더 가볍습니다.
4. 디자인
네버썸머의 가장큰 단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들리는 소문엔 , “직원들이 겨울에는 보드만 타고 데크를 만들지 않는다..”라는
우스겟 소리로 나올 정도로 디자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디자인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은 관계로 ...
어차피 스티커로 커버하면 되기 때문이죠.^_^a
5. 어프로치/지빙/키커
1)어프로치: 처음으로 허리가 얇아진 데크를 접해(0708 에이젼트148 보다 1cm얇음)
걱정도 있었지만 데크를 타보자마자 그런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빠른 반응성을 보이고 무리한 힘 없이 쉽게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자연히 자세도 더 안정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부츠 사이즈보다 과도하게 허리가 넓은 데크를 타면
데크를 컨트롤 함에 있어서 더 어려움이 생기고 자연히 자세에도 이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여성 라이더들의 부츠 사이즈는 250 이하 이므로
(물론...더 큰 분도 계시겠지만 ㅡㅡ;; 저도 여자로선 작은 발은 아니기에...)
좀 더 쉽게 엣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허리가 얇은 데크를 선택하시면 라이딩 능력 뿐만 아니라
자세도 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2)지 빙: 지빙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빙시에 프레스를 주어야 하는데 여성은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남성에 비해 더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캠버의 경우 발을 올리는 부분이 평평하고,
데크의 중앙이 역캠버이므로 조그만한 힘으로도 쉽게 프레스를 줄 수 있고,
박스에서 회전시
캠버의 경우 프레스가 들어가지 않으면 역엣지의 가능성이 있으나
역캠버의 경우 프레스가 조금 덜 들어가더라도 스핀이 쉽게 된다라는 것이죠.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 입니다.
3)킥 커: 저는 경험상 킥커에서는 역캠버보다 캠버데크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립을 떠날때 캠버데크가 눌러주는 느낌이 좀더 안정적이였습니다.
그러나 투캠버는 역캠버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노즈부분과 테일부분에 캠버가 있어, 킥을 뛸 당시 캠버 데크처럼 더 높은
탄성과 안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상 부족한 실력이지만 투캠버의 정보가 많지 않은거 같아 저의 느낌과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사용기간은 짧게남아 4개월 밖에 되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주간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한 사용기 이므로
정보전달에 전문성이 부족한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나도네버섬머타고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