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Dinosaurus will die 데크 사용기입니다.
제가 여태껏 써봤던 장비들은 커스텀,스텝차일드,인피니티,사반다머신 등등입니다.
DWD는 이번 0809꺼 첨 써봤구요,모델명은 genovese 라는 놈입니다~
스펙은 151, 12홀,리얼 트윈팁 입니다.사이드컷은 날렵한 편.
원래 153을 쓰는데 157하구 151 밖에 안나오는 놈이라 151 선택했구요.
혹시라도 데크가 짧아서 어쩌나했는데요, 걱정했던 부분은 전혀 문제될게없엇구요.
그래픽은 하얀 도화지에 멋대로 갈긴듯, 빈티지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느낌의 캘리그래피가들어가있구요, 깔끔하지만 독특합니다.
길이도 짧고, 이전에 타던 데크들보다 소프트해서 약간 망설였지만.....뭐 사실 그래픽에 혹 했습니다..ㅋ
이번0910시즌 그래픽도 잘 빠진듯~ 좀 더 강한느낌?
이건 타고나서 느낀거지만, 마치 그래픽이 데크의 특징을 미리 말해주는 듯 하네요. 빈티지/스타일리쉬, 깔끔/독특
뭐...의외성이 있으며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데크랄까? ㅋ
사용시 첫느낌은 약할꺼라 생각하고 불안불안했는데..의외로 튼튼합니다.
소프트해서 그런가 적응기간은 다른거에 비해 금방 적응되었구요... 몇시간정도?
부실한 다리지만(-_-;) 플렉스 테스트해보았습니다.ㅋ 노즈테일쪽은 말랑말랑 한듯하고 허리는 노즈테일에 비해 조금 더 하드합니다.
트릭할때 너무하드하면 프레스계열이 넘 힘들지만 요놈은 다루기 편할정도로 적당한 플렉스에 탄성은 정말 좋더군요.ㅋ
원하는 트릭 연습할때 쉽게쉽게 다룰수가 있어서 넘 편한거같앗습니다.
라이딩 시에는 회전반경이 약간 크지만 사이드컷이 날씬해서 반응이 빠르고 힘전달이 잘되는거 같구요~
토션은 잘먹고 리바운딩이 좋지만 흠.... 숏턴이 좀 힘들단소리? 뭐 그런것같구요~
그래서 "라이딩 보다는 트릭이나 파크에 좋다" 는 결론에 무게 살짝실어봅니다.ㅋ
우려햇던 고속 라이딩 시에는 데크 플렉스가 하드한 데크보다 약간떨림이 있는 듯 하나.. 뭐 ~ 최정상서 직활강 할건 아니기
에 만족할만한 컨트롤은 됩니다.^^
지빙할땐 프레스가 큰힘을 들이지 안고 쉽게 되더군요..마찬가지로 원하는 기술을 쉽게 연습할수있어서 참좋았습니다.
킥커뛸땐 약간 걱정이 되엇던 어프로치 부분인데요.
충분히 큰 킥커를 뛸수잇을 만큼의 빠른 어프로치 속도에서도 정확한 엣지 컨트롤 이되어서 안정되게 탈 수 있었습니다.
엣지 컨트롤해서 반응이 좀 빠른편이구요. 팝에서두 물론 타이밍이중요하지만 탕쳐주는 느낌은 확실히 좋더라구요.
랜딩시에두 테일랜딩 많이 해보앗는데요.ㅋ 느낌상 이정도면 부러졋을거 같은데 버티는거보면 의외로 약할거라 생각했던 내구성은 튼튼하더군요~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소프트한 계열 데크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더 승화시킨~ 파크나 트릭에 좋은 데크인듯?
제가 보드타는 스타일과 너무 잘맞는 데크인거같네요..^^
이상 간략한 사용기였습니다.
소프트한 놈이라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