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트릭에 크게 신경쓰시지 않는다면 거의 모든 면에서 정말 좋은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항상 수프라팀 사용기를 보면서 나를 튕겨보내버리는 짐승같은 놈이죠.. 라는 글들을 처음 읽었을 때..
난 못느끼고 있는 부분인데.. 난 잘못타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라이딩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프레스가 깊이 들어가게 되었을 때, 데크의 반발력으로 다음 턴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상당히 놀라우면서 재미있었던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것을 의도적으로 사용할 줄 알게되었고 나름 라이딩하면서 재미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던 데크였습니다.
단지 수프라팀으로 트릭을 연습하면서 많은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프레스를 이용한 간단한 트릭을 하면서도 매우 힘겨웠었고 연속 트릭이라는 것은 생각하기도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올때 왼쪽 허벅지가 아리고 바지를 입을 때 어처구니 없이 다리를 부여잡고 발을 집어 넣었떤 기억..
하지만 이 데크 역시 자기데크화하여 멋진 트릭을 시전하시는 고수님들이 있다고 전해지기는 합니다.
주소를 잘못찾으신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