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휘팍으로 첫출격을 했는데 격한 감동을
안고 와서 한마디 적을려고요 ㅠㅠ
우선 셋팅은
덱: 0708 나이트로 T2 153
바인딩: 0708 FLUX SUPER DIAMOND M SIZE
부츠: 0809 32 PRIME BOOTS 260MM
이정도입니다. 덱과 부츠는 이월로 장만했고,
바인딩은 슈퍼다이아몬드 신상이나 이월이나
너무 비싸서 헝글 장터에서 구입했어요^^;;ㅎㅎ
제가 느낀 T2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볼께요.
1. 무게: 생각보다 가벼웠어요ㅡㅡ;ㅎㅎ
2. 하드함: 생각보다 소프트했어욤ㅡㅡ;;
플렉스를 주면 적당히 잘 휘던데요. 그렇다고 완전
휘지는 않고 딱 중간이요. 의외로 마니 말랑말랑해서
조금 놀랐어요^^ T2가 하드하다고 들었거든요^^
3. 탄성: 오호! 이건 정말 조았어요^^ 0607 T2가
대포라면 ㅎㅎ(스케일은 크지만 쏘긴 힘들자나요)
0708 T2는 착착 튕기는 느낌이 나는
고무새총 느낌이라면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
알리치면 높이 잘 나오고, 무릎도 접기도 쉬워요^^
4. 카빙: 제가 155, 156 길이 데크도 썼었는데
그에 비해 153 길이라고 해도 절대로 밀리지 않을정도^^
토우턴이던 힐턴이든 턴할때 플렉스를 줬다가 엣지 체인징할때 통~
하고 튀겨주는 느낌이 좋았어요^^
5. 디자인: 해골 그림이 별로 맘에 들진 않습니다ㅡㅡ;;ㅎㅎㅎ
6. 다른얘기: 제가 예전에 라이딩 위주로 타서 데크랑 바인딩 모두 무겁게
썼다가, 이번시즌은 최대한 무게를 줄이는 쪽으로 갔거든요. 무게를
줄이니까, 알리, 원에리 할때 높이가 더 많이 올라가서 잼있더군요^^;;
다 알고 있는 얘기였겠지만, 적당한 무게감소는 스케일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인듯^^ 물론 내공이 젤 중요하고요 ㅎㅎㅎ 저는 내공 부족^^;;
결론. 그라운드에서 잼있게 가지고 놀수 있는 데크임에 분명하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