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아시다시피 디씨 부츠는 조금 하드하고 디자인 이뿌기로 명성이 나있는것 같은데요..
져지나 다른 모델은 사용기가 많은데 그라픽스는 없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허접한 사용기지만..
장비 구입하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우선 제가 고수도 아니구 첫장비라.. 다른 모델들과 비교가 불가능하네요..ㅠ
장단점만 간단하게 말씀 드릴게요^-^
음 10월에 구입후 시즌 오픈하고 한.. 10번 정도 신은것 같네요~
0809 모델은 보아가 아닌 스피드 존 방식으로 바꼈어요~ 제가 운동화는 220~225 구두는 220신어서 220을 샀습니다. 여자분들 참고하세요~
첨 신었을땐 좀 하드해서 그런지 신을때 고생을좀 했습니다.. 발등위쪽 끈이 생각보다 좀 짧아서 혀가 많이 벌어 지지 않더라구요..
(스피드존방식을 첨 접하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스피드존 방식은 정강이쪽 끈과 발등쪽 끈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잡아당길수 있게 나뉘어져 있어요~)
겨우겨우 발을 구겨 넣었는데 웬걸 딱딱한 이너 부츠가 꽉조여서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발볼이 넓은것도 아니구 양말도 얇은거 신고 신었는데 말예여..
인터넷으로 사는건 역시// 하지만 디자인도 이게 맘에들고 귀차니즘으로 걍신기로 했습니다.
모든 부츠가 다 그렇겠지만 신다 보니 좀 늘어나서 이젠 좀 편하네요~ 피가 안통했던 느낌도 3번째 신을때쯤 안정감있게 잡아주는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근데 이너 부츠가 발등은 끈인데 혀부분이 찍찍이로 되있어요 제 보호대가 화이트 리몬 제품인데 무릎보호대가 정강이 까지 보호되거든요..
그래서 보호대 차고 부츠를 신으면 이너부츠의 발목 찍찍이가 짧아서 안붙습니다..ㅡㅡ;; 헐;; 그렇다고 보호대를 빼고 탈수도 없고.. 난감 했습니다..
최대한 땡겨서 아웃부츠 혀로 덮고 끈으로 조이고 그냥 타는데 토엣지로 마니 타고 내려와보면 끈이 좀 늘어나는지 부츠가 살짝 헐렁해진게 느껴집니다ㅡㅡ;
흠.. 이정도 까진 애교로 봐줄수 있는데 이부츠의 최대의 단점은 방한 방수가 안된다는 겁니다..ㅠ
습설에서는 걷기만해도 발가락쪽에 쎄~~한 느낌이 듭니다.. 이부츠는 대놓고 발옆부분에 구멍이 송송 나있어요..
정말 슬러시일땐 몇번만 타고 내려와도 아니 라이딩 할때보다 걸어다니면 완전 잘 스며들더군요 양말이 흠뻑 젖을 정도 입니다..ㅠ
날씨가 추워져서 습설이 아닌날은 방한이 안되서 발이 얼얼해서 감각이 없을정도..
흠.. 부츠가 원래 다 이런건지 디씨부츠만 이런건지 그라픽스만 이런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대여해서 신었던 부츠도 방수가 안됬던건 없었는데..ㅠ
가격도 싼편이 아니 었는데 역시 무조건 비싼게 좋은건 아닌가보네요..ㅠ 다신 디씨 부츠 안사려구요..ㅠ
이상 허접한 첫 장비 사용기 였습니다.
끈도 잘풀릴줄 알았는데...고정잘해주면 잘 안풀리는거 같구요..
제가 발에 땀도 좀 나고 그래서..엄지발가락쪽이 습하게 느껴지구요..
이너의 발목찍찍이는.....혀를 잘 정리한후..ㅎㅎ
조이면...끝자락에나마 붙습니다.
전 남성이지만 발이 좀 작은편이여서
여성용..255신는데...처음엔...엄지쪽이 좀 끼는듯 하였으니.
몇번타니 이젠..딱 좋네요..ㅎㅎ
발볼이 살짝 넓어서 안맞을까 걱정했는데..잘맞구요.~ 참고해주세요 ㅋㅋ
글쓴이분은..흠뻑젖는다고 하셨는데;;
제여친도 이부츠인데;; 그정도는 아니던데;;
불량이거나 어디 구멍이 난게 아닐까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