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9 로프트2+칼리버+플랫지 -> 09~10 나이트로 블랙라이트+롬타가+말라뮤트 전환기
우선 저의 스펙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딩경력 : 5년차 (더 탓지만 관광보더는 제외하고 열심히 탄 기간만)
키 : 168cm
몸무게 : 75kg
베이스 : 지산리조트
라이딩 성향 : 90% 라이딩 , 10% 그라운드 트릭(알리수준)
파크 안들어 가구요..온리 라이딩을 즐깁니다
08~09 로프트2+칼리버+플랫지
전 4년동안 로프트만 탓었구 중간중간 데크를 바꿔 타보긴 했지만 도로
로프트로 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타본 데크는 롬 엔썸, 버튼 T6 정도이구요
간간히 타본것이 나이트로 T1 정도 입니다
1. 08~09 로프트 153 :
명품데크는 맞습니다
강력한 카빙능력을 자랑하구요.. 무엇보다 빠른 베이스와 가벼운 사용감
빠른 엣지체인지로 인해 숏턴시 정말 빠른 전환능력을 선보입니다..
상급의 엣지 그립력을 보여줍니다..
단점은 고속에서 좀 달달달 거립니다..
아이스를 쪼개고 나가기엔 2% 부족함이 있습니다..
2. 08~09 칼리버
가볍고 발이 편안하면서도 잘 잡아 줍니다 그리고 정말 가볍습니다.
잘잡아 주긴 하나 정말 꽈악~~ 말그대로 꽈악 잡아 주기에는 약간 모자란듯 합니다
최대의 장점은 정말 편안하게 잡아주는것이 장점인듯 합니다
단점은 하이백 조절해 주는 고리가 잘 깨집니다
이전에 릴레이 시리즈부터 살로몬 바인딩 메이나 였는데 꼭 오른쪽 이부분만 깨지고
저말고 다른분들고 하이백 조절해 주는 고리가 잘 깨진다고 하더군요..
3. 08~09 플랫지
제가 고른 부츠중에 가장 최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극히 갠적입니다)
물론 저는 라이딩성향이 강해서 그렇게 느낄수 있습니다
장점은 정말 가벼워서 왠만한 부츠 1짝의 무게가 플랫지 1켤레의 무게와 맞먹습니다
발가락 쪽과 뒷꿈치쪽 정강이 쪽 각기 다른 플랙스로 중간에 결합이 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신고 걸어도 편할만큼 입니다
라이딩용보다는 그라운드 트릭용에 걸맞는듯 합니다
실제로 그라운드 트릭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면 플랫지 괜찮은 부츠 같습니다.
단점은 살로몬 f24와 말라뮤트의 중간형태 이면서 장점을 수용했다지만
다르게 이야기 하면 이도 저도 아닌 부츠 같습니다.
08~09 플랫지는 흰색이라 떼가 잘탑니다..
또한 토우쪽이 약해서 토우 스트랩을 걸면 찌그러져 버립니다.
실제로 플랫지에 칼리버 착용시 부츠 토우쪽은 항상 찌그러져서 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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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나이트로 블랙라이트+롬타가+말라뮤트
1. 09~10 나이트로 블랙라이트 155사이즈 :
처음 이놈을 받았을때 08~09 로프트에 비하면 정말 화려한 그래픽에
눈물이 났습니다..ㅠㅠ 로프트는 가격대비해서 정말 그래픽이 엉망이죠..
2cm 늘어난 길이에 어떻게 적응할까 하고 바인딩 세팅후 바로 슬로프로 출격했습니다
일단 로프트 보다는 스탠스가 훨씬 넓습니다. 저는 스탠스는 각 데크의 최대 길이로 씁니다
또한 블랙라이트는 눈에 띄이게 디렉셔널입니다(노즈쪽이 테일보다 깁니다)
지산 블루에서 상단은 슬라이딩턴 중단부터 롱턴으로 내려 왔는데 1회 보딩후 대 만족 입니다
로프트 만큼의 빠른 엣지 체인지 타이밍은 나오지 않지만 롱턴시 안정된 그립력과 진동을 흡수해 줍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같은 칼리버에 말라뮤트를 신었기 때문에 데크의 느낌만을 적어 보겠습니다
로프트와는 다르게 라이딩시 고속에서 설면을 잡아 주기 위해 데크가 뱀처럼 꿈틀거리는 느낌이 발바닥
까지 전해 집니다.. 또한 정말 틀린 부분은 캠버가 로프트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이것은 실제 설면에서 깜짝놀란게 늘 타던 성향대로 리바운딩시 첨에는 거의 쩜프 수준까지 몸을 띄워 줬습니다
지금도 캠버에 대해서 적응중이긴 하지만 정말 리바운딩 하나 만큼은 예술 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보더를 팅겨 버릴정도의 리바운딩 입니다
로프트에 비교 하자면 숏턴은 로프트가 나으나 롱턴은 로프트를 훨씬 앞지르고 고속안정성에서 훨씬 뛰어 납니다
그립과 턴의 모양이 거의 알파인보드와 같은 느낌을 살리기에 충분합니다
베이스 빠르기는 로프트가 조금더 나은듯이 느껴 집니다
2. 09~10 롬 타가 rust
이놈의 그래픽이 정말 예쁘고 검은색 데크와 맞을것 같기고 하구 지인의 조언으로 롬 타가로 바인딩을
갈아 탓습니다..
이놈은 어제 첨 착용해본것 입니다
느낌은 정말 발이 저리도록 잘 잡아 준다 였습니다.. 말 그대로 적응을 못해서 인지 발이 저릴정도 입니다
내구성으로 보면 롬 타가가 칼리버 보다 훨 앞섭니다만..
편안함과 무게로만 비교 하자면 칼리버가 낫습니다
롬 타가 바인딩은 살펴보면 정말 어떤부츠와도 궁합이 잘 맞을것 처럼 보입니다
토우쪽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어떤부츠에게도 딱 맞게 세팅이 됩니다
이렇게 발이 저린 바인딩은 라이드 톰켓과 유니온 바인딩 이후로 첨인듯 합니다
잘 잡아 주기 때문에 힘의 전달력은 손실없이 잘 전달되는듯 합니다..
또한 롬 바인딩 최대의 장점인것이 도구 없이도 스트랩 길이 세팅이 쉽습니다..
그냥 스트랩쪽에 달린 고리를 제껴주고 세팅하면 됩니다
그리고 여러모양으로 바인딩의 변환이 가능합니다(하이백 로테이션, 가스패달)
간단하게 말하자면
발이 편안하지는 않지만 칼리버에 비하면 힘의 전달이 더 훌륭합니다
하지만 트릭에는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발목 빠질만큼 아프더군요..
일단 이놈은 더 적응해봐야 할것 같구요..
그래픽 이쁘고 힘 전달은 최상급 수준 입니다
하지만 아프다는거 ..
3.08~09 말라뮤트
이놈은 따로 설명안하겠습니다
08~09 플랫지를 헝글 장터서 08~09 말라뮤트로 교환하였습니다
말라야 다들 아시니 패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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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짓자면
로프트에서 나이트로 블랙라이트로 갈아탄게 차로 따지자면
로프트: 투스카니
블랙라이트 : 대형세단
로프트는 빠른 반응력과 편안함을 선사하지만 고속과 강설에서 다소 약하다
블랙라이트는 반응력이 살짝 느리지만 안정된 라이딩을 선보여주고
어쩔땐 짐승처럼 팅겨 버리는 폭발적인 라이딩을 선사한다..
이렇게 표한할수 있겟네요..
바인딩은 제 갠 취향으론 롬이 낫지만 타는분의 성향에 따라 각기 각 메이커의 라이딩 최상급이니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해도 둘다 훌륭한 바인딩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