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rtharts transit 151 사용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이 사용기에서 데크의 테크놀러지 같은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극히 저만의 주관적인 느낌으로만 써보려합니다.
제생각에 데크의 느낌은 사용자의 취향 및 실력 그동안 사용해봤던
장비들로 인해 느낌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느낌 + 본인의 주관적 생각을 가지고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쁜 데크는 없다 다만 본인과 안맞을뿐"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스펙은 175 / 65 kg 이구요
착용 장비는 부츠 0809 burton ion 바인딩 0910 union data
스텐스는 구피 54cm 12 / -12 입니다.
라이딩
라이딩 능력에서는 점수를 높게 주고싶지 않습니다.
라이딩에 치중하시는 분이라면 매력이 없을듯하네요
활주력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안정적인 그립감은 확실히 약한플렉스로 인해
떨어지고 리바운딩은... 귀엽다고 해야하나요....
티코타고 200km/h 달리는 기분?
단 퍼펙 트윈 답게 스위치 라이딩시 거부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딩에 치중하시려고 퍼펙 트윈 사시는걸 아닐테고
높은 그립력은 그라운드 트릭시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기에
낮은 그립력이 꼭 나쁜점이라 할순 없겠네요 비비기 신공 작렬....
그라운드 트릭
일딴 이녀석의 가벼운 무게로 인해 에어시 컨트롤이 용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중앙이 말랑해서 라이딩시 잃었던 재미를
이곳에서 보상해준다고 할까요.
탄성의 느낌은 참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하드할수록 큰탄성이 나오고 소프트할수록 약한 탄성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개인차로 인해 하드한 데크를 구기지 못하시는분은
탄성을 이용할수없기 때문에 자기가 감당할수있는 플렉스를 가진 데크를 고르는게 좋은데요
이부분을 가지고 데크의 탄성이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전 이보다 하드한 데크들을 써본탓에 제가 느끼는 이데크의 탄성은 소프트하고
다른말로하면 탄성이 약하다고 표현할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그렇다고 탄성만으로 그라운드 트릭이 좌우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는 없기를 바랍니다.
특히나 초보자들에게는 플렉스를 이용하기 정말 용이해 보입니다.
가벼운 무게 탓에 다른 데크들에 비해 에어 에서 컨트롤하기 정말 용이한점은
그라운드 트릭을 막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매우 휼륭한 데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파크
저도 초보라 뭐라 말하기 뭐하지만 초심자의 느낌으로 써봅니다.
키커
가벼운 무게 용이한 에어 컨트롤롤 인해 저는 다른 데크들보다
킥 뛰는 부담이 좀덜했습니다.
지빙
WWW rocker 보다는 조금 아쉽긴 해도 뒤쳐지지 않는 녀석
파이프
이녀석과 함께 바인딩 하나 해먹었습니다...... ㅡ.ㅡ
총평
일딴 이데크의 전체적인 느낌은 작년에 쓰던 K2 WWW rocker 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 녀석입니다. 무게도 비슷합니다. 2.7kg 정도 되던데요
그냥 www 랑 느낌이 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보통 같은 사이즈의 데크들이 3kg 을 넘는데요
이녀석과 버튼 c60 바인딩을 끼웠을때는
데크가 없는듯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바인딩 깨먹어서 좀 무거운 유니온으로 바꾸긴 했는데
큰 부담은 없습니다.
플렉스는 1에서 10까지 나눈다면 3.5? 정도 될듯합니다.
"나도 이제 데크 좀 땅에서 띄워보자!!" 라던가 "훗 나도이젠 파커" 라고 하고싶은 분들에게는
사시고 데크에 있는 버튼만 누르시면 됩니다.
거의 저랑 느낌이 비슷하시네요
라이딩에선 솔직히 그렇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진않습니다.
고속카빙에서 떨림이나 모글에서 퉁퉁 날라다니는 느낌은 좀 별루구요
엣지의 그립력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랑한 플렉스에 비해 전 탄성도 어느정도 괜찬타는 생각이구요.
트릭하기엔 상당히 괜춘한거 같고 무엇보다 알흠다운 그래픽이 매력적인 ㅎㅎ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 데크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