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유니티 프라이드 사용기
정말이지 오래 사용한 데크이네요 .. 저의 첫 데크이자 마지막데크일줄 알았던 데크가
이제 바꿀때가 된것 같아 글을쓰네요 음 전 0607때부터 보드를 탄거 같아요
물론 첫시즌 두번째 시즌 합쳐서 많이 안탔고 세번째 시즌때 풀상주를 했어요
0607과 0708땐 처음배울때부터 동호회 형들한테 배워서 쉽게 쉬운 턴을 한거 같네요
기억상으론.. (그땐 다운언웨이트 카빙인줄 알았는데ㅠ_ㅠ) 0809 곤지암에 한동호회와
한시즌방을 들어가서 무려 하루 평균 6시간 이상은 보딩을 한거 같네요.
자 서론은 마치고 유니티 프라이드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져
전 이것저것 데크 참 많이 타봤습니다. 물론 지인들꺼 센터 안맞고 부츠 바인딩 궁합 안본거 말씀
드리는겁니다.
타본데크 엄청나게 많아요 버튼 드래곤부터 신상 커텀x 오피셜 팝스타 등 골고루 타 봤어요
근데 전 앞으로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스펙은 키 180에 100kg 에요
데크 0405unity pride 159
부츠 0708 살로몬 말라뮤트 275
바인딩 0708 살로몬 spx pro
일단 프라이드는 깔끔하게 마감된 수제데크라 더 맘에 드는거 같고 그래픽 또한 깔끔한거 같습니다.
지금은 엣지가 많이 상하고 초보 엣징을 해서 엣지가 많이 망가지고 했어도 그립력은 최고 인거 같아요
모글 아이스 구분없이 치고 박고 지나가는게 예술인거 같아요
타 데크 그립력 좋다 모 탄성 좋다 하는 데크 많이 타봤는데 프라이드 일단 눌러주면 올라오는 힘은 타데크와
비교 할수없을정도였구요 일단 강추 강추 강추
베이스 역시 신터드 인디움 베이스네요 전 이베이스가 오래돼서 좋지 않은건줄 알았어요
펌) 신터드 인디움 베이스
(버튼이 새로 개발한 베이스, 제가 지금까지 타본 보드중에 가장 빨랐던
보드가 버튼 드래곤 02-03 이거든요.
버튼 드래곤에 바로 인디움이 첨가 되었는데 활주성은 정말 뛰업납
니다. 잘부러져서 그렇지....ㅠ.ㅠ )
가장 높은 등급은 피텍스9000까지 나왔다는데....어쨌든 신터드 이상의
베이스이면 뛰어난 활주력을 가진 베이스 입니다...차이점은
별루 없지만 왁싱에 따라 달라지져. 숫자가 높다는 것은 바로 베이스에
얼마나 많은 기포가 함유 되었냐는 것이거든요.많은 기포의 함량은
왁스를 얼마나 더 잘 머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왁스를 많이 그리고
오래 베이스의 미세한 구멍들속에 머금을 수 있을수록 보드는 더 좋은
활주력을 지니고 있지요.
............장점
1. 빠른 반응성
2. 딱 붙는 그립력
3. 빠른 베이스 ( 왁싱이 많이먹음)
4. 수제 데크에 장점인 깨끗한 엣지마감 깔끔한 베이스및 탑시트 마감 (자세히보면 고급스러움)
5. 희소성 및 갖고있는 자부심 느껴짐
6. 라이딩에 적합한플렉스와 적당한 토셔널 플렉스
............단점
1. 사람들이 몰라봄 (렌탈 데크인줄 알아요)
2. 상급데크니 적지않은 가격
3. 잘파이는 베이스 ( 제가 무게가 많이나가서 그런걸수도있어여)
4. 왁스를 상상이상 먹어요.*(왁싱 자주안해줘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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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허접 4년차이지만 유니티 프라이드에 애착이 많고 정말
저데크 하나는 잘 다룬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데크가 먼저 가네요
그래서 요번에 새로 신상 유니티 프라이드 동일 사이즈를 구매 하려합니다.
이글을 끝으로 제 데크가 떠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마지막으로 문법 어순 두서 없이 신경안쓰고 생각나는데로 짜집기해서 쓴글이에요..모라고 하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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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렇게 글을쓰고 메일에 넣어놨다가 다시 끄내 씁니다.
10~11 유니티 프라이드 159 샘플을 구해서 타고 다시한번 느낍니다.
데크 스펙 90% 이상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고와 새거에 차이는 말로 못하는 벽에 존재하고있다는것과
같은 기술이여도 숙련도가 틀리게 작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그전에 프라이드 다시타면 못탑니다... 세월에 의해서 엣지도 상하고 플렉스도 나간걸
몸에 익혀서 탔던것이고 .. 여태까지 저위에 장점이 있었던 데크의 기억을 싹 잊게 해주더군요
일단 거짓말 조금 보태서 슬롭이 찢어지는거 같아요~ *저만의생각*
전 슬라이딩 턴을 많이 합니다.. 여태까지 슬라이딩턴만 배워가지고 카빙을 할줄 몰라요..
요번 데크를 처음 받고 카빙을 해보자 그러고 카빙을 배우고 있는데 여태까지 알던 모든 데크들은 잊혀지고
여태까지의 카빙에 기분을 다르게 바꿔주더군요.
정말이지 이제야 데크가 저에게 하는 반응을 느낀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 무슨 무협지에서
화경에서 현경넘어가는 고수가 된듯한 ㅎㅎ 그렇다고 제가 현경 고수는 아닙니다.~
※ 최고 중요한 점 ※ 남자는 장비빨입니다. 날아라가스님 리키님 말 !
그립력 진짜 좋습니다. 곤지암하고 무주에서 라이딩 해봤는데 강설에서도 엣지가 박히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타이탄 및 베이퍼도 있는데 타이탄보다 그립력 좋게 느껴집니다.
탄성은 베이퍼에는 못미치더라고요 베이퍼 숏턴시 리바운드 진짜 좋은데 그런 느낌은 덜 하더라고요
암튼 맘에 듭니다.